AI 핵심 요약
beta- 윤태경과 박희수가 28일 히든 스테이지 본선 무대를 장식했다
- 윤태경은 팬과 밴드 응원에 보답하려 출전했고 박희수는 자작곡 슬라이드로 나섰다
- 본선 20팀은 9월 2일부터 2차 심사를 거쳐 9월 17일 톱10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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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무대 마지막을 박희수와 윤태경이 장식한다.
'히든 스테이지' 운영사무국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총 20팀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28일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박희수는 '슬라이드(Slide!)'를, 윤태경은 '나의 하찮은 미소 하나 바라는 당신께'를 가창한다.

먼저 윤태경은 '히든 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싱어송라이터로 걸어가고 있는 이 길에 방향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작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많은 제작비에 부딪혀서 양해를 구한 밴드 멤버들에게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데 도와주고 있는 프로듀서에게 이 대회 우승해서 상금으로 보답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나의 하찮은 미소 하나 바라는 당신께'는 '싱어송라이터 윤태경'을 사랑해주는 팬들, 친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윤태경은 "음악을 지속해오며 떨어지는 재정적 능력과, 자존감을 느끼며 점점 행복과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을 느끼고 있을 때도 저를 사랑해주는 작은 팬들, 친구들, 밴드의 응원을 받으며 버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그들이 바라고 있던 단 한가지는 내가 짓는 미소, 노래할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그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듯 나의 미소 하나의 값어치가 나는 하찮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그거 하나 바라고 있다면 웃고 행복하겠다는, 이 노래에 마음을 담아 건넨다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윤태경은 이번 '히든 스테이지'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음악 발매와, 공연만으로 충분한 수익을 만들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현실적인 도움부터, 행복을 만들어주는 일까지 해가며 지낼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수는 이번에 새로운 자작곡 '슬라이드'를 가창한다. 그는 해당 곡에 대해 "누구나 첫 눈에 반해본 경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심장이 아주 발 끝까지 떨어지는 감정을 느껴본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법한 가사를 가진 곡"이라고 소개했다.
'히든 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땐 밴드도 해보고 싶고 싱어송라이터로 활동도 해보고 싶었는데 흘러 흘러 오다 보니 기계처럼 곡만 쓰고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박희수는 "그것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지냈는데 어느 순간 음악과 관련된 모든 행위가 재미도 없고 보람도 없어져 버렸다"라며 "고민이 늘어가던 와중에 무대에 아티스트로 서서 노래하는 건 더 늦으면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있는 기회 다 잡아보자 하고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 온 박희수는 '히든 스테이지'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운 앨범을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수는 "그동안은 다른 이가 원하고 어딘가 쓰여질 목적이 있는 음악을 주로 해왔는데 저에게는 그게 마냥 건강한 활동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며 "누구든 좋아하는 걸 하거나 들으면 행복해지니까 제가 행복한 마음으로 쓴 곡은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든 건강함을 줄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래서 제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담은 앨범을 언젠가 내려고 아주 조금씩 계획 중"이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이날 윤태경과 박희수를 마지막으로 '히든 스테이지'의 모든 본선 참가자 무대가 공개됐다.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 김나라, 박희수, 혼즈, 변미리, 오아, 신직선, 도이주, 마린, 채수빈, 박지은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점, 심각한 개구리, 윤준, 윤태경, 정다운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 블낫블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 채비가 참가했다. 이 중 신직선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이며, 혼성팀 채비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든 스테이지' 본선 참가자들은 오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를 받게 된다. 이후 9월 17일 결승 진출 톱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