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하성이 27일 다저스전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 11일 만의 출전에서 9회말 대타로 결승타를 만들었다
- 애틀랜타는 6-5로 이겨 김하성이 승리를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5-5 동점인 9회말 2사 1, 2루 끝내기 찬스, 11일 동안 벤치만 지키던 '어썸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나섰다. 더블 스위치로 인해 지명타자 자리가 지워졌고 투수 타석에서 김하성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것이다.
다저스 좌완 불펜 테너 스캇을 상대했다. 시속 97마일 안팎의 강속구를 연속으로 골라내며 3볼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스트라이크 하나를 지켜본 뒤 3연속 파울을 걷어내며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를 이어갔다. 마침내 8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97.2마일(약 156.4km)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강한 타구는 좌익수 앞에 깨끗하게 떨어졌다. 지난 6월 3일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터진 시즌 6번째 안타가 팀을 구하는 결승타. 타구 속도 역시 103마일(약 166km)에 달하는 시원한 배럴 타구였다. 타율은 0.066에서 0.078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쌓였던 한을 푸는 듯 환호했다. 팀동료들은 더그아웃에서 쏟아져나와 김하성에 물세례를 퍼붓고 격렬하게 축하해주며 김하성 유니폼을 찢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9회말 대타로 출전해 좌전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이 천금의 적시타는 6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84일 만에 터진 안타이자 84일 만의 타점이다.
현지 중계진은 김하성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자 "가장 예상치 못했던 영웅(The unlikeliest of heroes!)의 등장"이라며 김하성의 반전 드리마를 놀라워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컵 애틀랜타 담당 기자 마크 보우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하성 이제 칠 때 됐다. 거봐, 내 말 맞지?"라며 "2000만 달러(약 277억 원)짜리 승리다. 김하성이 9회말 2사에서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다"라며 즐거워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애틀랜타는 1회말 맷 올슨의 우월 솔로 홈런(시즌 37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는 2회초 헌터 페두치아의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뒤, 3회초 토미 에드먼의 우월 투런포(시즌 5호)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4회말 라일리의 희생플라이와 드레이크 볼드윈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4-3으로 재역전했다. 6회말에는 션 머피가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 아치(시즌 1호)를 그려 5-3으로 격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7회초 오타니 쇼헤이의 2루타와 무키 베츠의 적시타, 에드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5 동점을 만들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그러나 8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놓친 데 이어 9회말 김하성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