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원시가 26일 CTX-진해선 추진에 속도를 냈다.
- 국회와 군을 찾아 제5차 철도망 반영을 요청했다.
- 사비선 대체로 물류·안보·도심개선을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물류 허브 구축·주민 안전 개선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군 전용 철도 사비선(斜飛線)을 대체할 차세대 물류 철도망 'CTX-진해선'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창원형 트라이포트 급행철도(Changwon Tri-port eXpress)인 CTX 가운데 진해신항선(CTX-진해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와 군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원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CTX-진해선은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기존 철도축을 최단 동선으로 연결해 창원권 물류 구조를 재편하는 노선이다.
강기윤 시장은 지난 13일 국회를 찾아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진해신항 확장에 맞춰 CTX-진해선이 국가 물류 체계에 필요한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과 연계되는 광역 철도망 구상과 함께 진해신항선의 필요성을 짚으며 국가 철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호원 제2부시장은 같은 날과 이후 국방위원회 소속 성일종, 한기호, 임종득, 민홍철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군 전용 철도 사비선 현황을 설명하고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1960년대 산업용 화물철도로 건설돼 현재 군수물자 수송용 군사철도로 쓰이고 있는 사비선이 진해 구도심을 관통하면서 시설 노후화와 도심 단절을 초래해 왔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한 사비선을 첨단 철도인 CTX-진해선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국회에 제시했다. 시는 국가 전략자산과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안전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도심 내 철도시설로 인한 주민 불편과 도시 발전 저해를 동시에 줄일 수 있는 대안이라고 내다봤다.
군 당국과의 실무 협의도 병행됐다. 정호원 제2부시장은 14일 경기도 과천 국군수송사령부를 방문해 사비선 대체를 넘어서는 차세대 군수물자 수송망 구축안을 제안했다. 국군수송사령부는 군 전략물자 수송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시와 군은 사비선 노후화가 지역 민원 수준을 넘어 국가 전략자산의 안전한 수송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양측은 CTX-진해선이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등 국가 전략물류 거점과 군 수송체계를 함께 엮는 현대화된 보안 수송망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군수송사령부는 향후 노선 계획과 시설 요건 논의 과정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와 군은 26일 사비선 선로와 국군수송사령부 예하 진해 항만운영대를 함께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정 부시장은 진해 구도심을 지나는 선로 인근 주민 불편과 안전 우려를 살피고 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CTX-진해선 설계 단계부터 무거운 군수물자와 대형 화물 수송을 고려한 시설 기준을 반영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CTX-진해선을 통해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내륙 철도축을 하나의 수송망으로 묶어 창원권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동시에 노후 군사철도 재편을 통해 도심 공간 구조를 정비하고 주민 안전을 높이는 도시 재구조화 과제로도 보고 있다.
강기윤 시장은 "이번 국회와 군 방문을 계기로 CTX-진해선이 국가 경쟁력과 민생, 안보를 함께 고려하는 사회간접자본"이라고 평가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CTX-진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