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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사과값 안정…출하 20.5%↑·소매가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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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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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가 20일 폭염·가뭄에도 과일 수급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 사과·배 생산량은 늘고 단감은 경남 피해로 감소 가능성이 있다.
  • 조생종 사과·배 출하가 늘며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과·배 피해면적 전체의 0.2%·0.6%
단감 피해 1697㏊…99.7% 경남 집중
조생종 사과 소매가격 전년비 28.6%↓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경남을 중심으로 과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의 전국적인 수급에는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8.7%, 배는 1.3%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출하량도 늘면서 과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경남이 주산지인 단감은 피해 면적이 전체 재배면적의 17%를 넘어서면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새해 첫 달 2%대로 내려왔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로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과일값 고공행진에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영향으로 농산물 물가가 20.9% 올랐다. 과일값은 41.2% 올라 1991년 이래 32년 만에 최대 폭등한 것으로 기록됐다. 사과는 71%, 귤은 78.1% 급등했다. 신선채소 가격지수도 12.3% 올라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모습. 2024.03.06 mironj19@newspim.com

◆ 사과 생산량 48만7100t 전망…전년보다 8.7%↑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2026년산 주요 과일류 수급 동향과 대응'을 발표하고, 최근 폭염에도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의 작황이 양호해 안정적인 수급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8시 기준 사과와 배, 단감의 폭염·가뭄 피해 신고 면적 가운데 경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99.2%에 달했다. 현재까지 피해가 사실상 경남에 집중된 셈이다.

품목별 피해 면적은 단감이 1696.7헥타르(㏊)로 가장 컸다. 전체 단감 재배면적 9843㏊의 17.2%에 해당한다. 피해 면적 가운데 99.7%인 1691.3㏊가 경남에 집중됐다.

사과 피해 면적은 54.6㏊로 전체 재배면적의 0.2%에 그쳤다. 이 가운데 경남 지역 피해가 45.2㏊로 82.8%를 차지했다. 배는 전체 재배면적의 0.6%인 53.8㏊에서 피해가 신고됐으며 모두 경남 지역이었다.

경남은 전국 단감 재배면적의 67.6%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반면 전국 사과 재배면적에서 경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11.1%, 배는 5.0% 수준이다.

지난해 친환경 텃밭참여자들이 용산가족공원 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서울시 제공]

폭염 피해에도 올해 주요 과일 생산량은 대체로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3만4580㏊로 지난해보다 4.9% 증가했다. 10아르(a)당 생산량을 뜻하는 단수도 1398㎏으로 3.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이달 초 전망한 올해 사과 생산량은 48만7100톤(t)으로 지난해보다 8.7% 많다.

배 재배면적은 9302㏊로 지난해보다 0.2% 줄었지만 단수가 10a당 2150㎏으로 1.4% 증가하면서 생산량은 20만t으로 1.3% 늘어날 전망이다.

단감은 재배면적이 9843㏊로 5.8% 증가하고 단수도 10a당 978㎏으로 1.1% 늘면서 당초 생산량이 9만6300t으로 지난해보다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최근 폭염과 가뭄 피해를 반영하면 전망은 달라질 수 있다. 농식품부는 사과와 배 생산량은 여전히 지난해보다 증가하겠지만, 단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일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경남 단감 농가에서는 고온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과원의 지형과 관수시설 설치 여부 등에 따라 과실 일소와 생육 불량이 발생했다.

다만 지난 15일부터 경남 등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가뭄은 어느 정도 해소된 상태다. 경남단감원예농협은 피해 정도가 30% 이하인 과실은 생육이 회복되고, 향후 일교차가 커지는 등 기상 여건이 양호하면 10월 하순 수확하는 만생종 '부유' 품종의 비대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피해율이 5% 미만이고 피해 신고 면적도 전체 재배면적의 각각 0.2%, 0.6%에 그쳐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비가 내린 뒤 고온다습한 환경이 형성되면 탄저병 등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과원의 통풍과 배수, 약제 방제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08 plum@newspim.com

◆ 조생종 사과 출하 20.5%↑…소매가격 28.6%↓

현재 시장에 출하되는 조생종 사과와 배 가격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생종 사과인 '쓰가루'는 재배면적이 늘어난 데다 열매 수와 과실 비대가 양호해 출하량이 증가했다.

8월 중순 기준 사과의 하루 평균 시장 반입량은 106t으로 지난해보다 20.5%, 평년보다 5.0% 증가했다.

공급이 늘면서 가격은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 8월 중순 쓰가루 도매가격은 10㎏당 4만5819원으로 지난해보다 18.1% 낮았다. 평년과 비교해서도 0.1%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소매가격 하락 폭은 더 컸다. 쓰가루 10개 가격은 1만9009원으로 지난해보다 28.6%, 평년보다 18.1% 각각 낮았다.

배도 병해충 발생 감소 등으로 전반적인 생육 상황이 양호해 출하량이 늘고 있다. 8월 중순 하루 평균 배 반입량은 40t으로 지난해보다 48.1% 증가했다. 다만 평년보다는 13.0% 적었다.

조생종 배인 '원황'의 8월 중순 도매가격은 15㎏당 5만6209원으로 지난해보다 9.0%, 평년보다 5.0% 높았다.

지난해 생산한 저장배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올해산 배의 도매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지만 출하가 늘면서 가격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19일 오전 소비자들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이마트 과일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2023.09.19 romeok@newspim.com

원황 도매가격은 지난 3일 15㎏당 7만696원에서 10일 6만6135원, 15일 5만5576원으로 하락했다. 지난 19일에는 4만8452원까지 내려왔다.

소매가격은 이미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다. 8월 중순 원황 10개 가격은 3만280원으로 지난해보다 3.2%, 평년보다 3.7% 낮았다. 자료 3쪽의 일일 도매가격 추이에서도 사과 가격은 지난해를 밑돌고 배 가격은 8월 들어 뚜렷한 하락 흐름을 보였다.

정부는 폭염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는 동시에 추석 성수기 과일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6월부터 과수 주산지 62개 농협을 통해 고온장해와 병해충 등에 대응하기 위한 약제와 영양제를 최대 50% 할인해 공급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추가 신청도 받았다.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12.0% 늘었다.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공급도 확대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과실지정출하지원' 사업을 통해 설과 추석 등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사과·배 등 성수품을 집중 공급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도 정부가 보유한 지정출하 물량을 분산해 시장에 공급하고, 명절 선물세트 할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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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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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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