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은 20일 레이언스가 HBM 검사 수요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 산업용 CMOS 디텍터 매출은 올해 240억~28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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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 수요 확대에 힘입어 레이언스의 산업용 CMOS 디텍터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LS증권은 HBM 검사 장비용 CMOS 디텍터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실적이 흑자전환하고, 풍부한 순현금과 저평가 매력까지 갖췄다고 20일 평가했다. 목표주가 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레이언스의 산업용 CMOS 디텍터는 일본 HBM X-ray 검사장비 업체에 공급되는 제품으로, 여러 장의 D램을 적층한 HBM 내부 접합 상태를 비파괴 방식으로 검사하는 핵심 부품이다. 의료·치과용 디텍터보다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고 수익성도 높아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LS증권은 산업용 CMOS 디텍터 매출이 2024년 61억원에서 지난해 120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240억~28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6% 증가했으며, 향후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나 신규 고객 확보가 이뤄질 경우 추가 성장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실적 개선도 예상했다. LS증권은 올해 레이언스의 매출액을 1397억원, 영업이익을 125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40억원에서 흑자전환하는 수준이다. 산업용 CMOS 디텍터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했다. 레이언스가 보유한 순현금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508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을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4배, 2027년 기준 PER은 4.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에 불과해 자산가치와 밸류에이션 측면 모두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산업용 CMOS 디텍터는 의료용과 치과용 대비 시장 확장성이 크고 수익성도 높다"며 "향후 고객선 내 점유율 증가나 신규 고객선이 확보되면 성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순현금이 시가총액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과 자산가치 측면 모두 저평가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