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이 20일 유보통합 대비 협력 확대를 밝혔다.
- 시설안전 지원과 영유아 인프라 데이터 구축을 추진했다.
- 자치구와 합동 모니터링으로 중복 점검을 줄이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반기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2027년부터 본격 시행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유보통합에 대비해 시설안전 지원과 영유아 인프라 데이터 구축, 자치구와의 합동 모니터링 등 현장 중심 협력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과 자치구가 각각 가진 인력과 데이터를 연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유아교육·보육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시설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강북구·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시설안전관리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인력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경미한 시설 보수도 지원하는 방식이다.
운영 첫 달인 5월에는 28개 기관에 98건을 지원했다. 6월에는 46개 기관에서 149건을 지원해 한 달 만에 지원 규모가 약 1.5배로 늘었다. 5~6월 서비스를 이용한 기관의 평균 만족도는 98.7%였다.
자치구별 영유아 교육·보육 여건을 한눈에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구축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강동·동작·영등포구와 관할 교육지원청이 참여하는 '영유아 교육·보육 인프라 데이터 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구에서는 공동주택 입주와 재개발에 따른 인구 변화와 영유아 기관의 공급 수준을 함께 분석한다. 동작구는 영유아 인구 감소에 맞춰 키즈카페를 비롯한 인프라 접근성을 살핀다. 맞벌이·외국인 아동 비율이 높은 영등포구에서는 연장·시간제 보육과 다문화가정의 서비스 수요를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영유아 인구와 유치원·어린이집 이용 현황, 생활권 정보 등을 연계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정책지도도 만든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별 시설의 수요와 공급을 공동으로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연결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이 여러 기관으로부터 반복적으로 점검받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합동 모니터링도 시행한다.
교육지원청이 실시하는 사업 모니터링과 자치구의 지도·점검을 연계해 두 기관이 어린이집을 함께 방문하는 방식이다. 한 차례 방문으로 각 기관의 소관 분야를 동시에 살펴 불필요한 중복 점검을 줄일 방침이다.
합동 모니터링 대상은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사업이나 교육돌봄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현장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의 이 같은 협업 방식은 지난 7월 교육부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실시한 교육청-지자체 협업 컨설팅 연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에게 소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서울시와 운영하는 이관준비협의회와 11개 교육지원청-자치구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유보통합 준비를 이어간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추가 협력사업을 발굴해 2027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제도 정비뿐 아니라 교육청과 지자체가 현장에서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서울의 다양한 협업 경험이 아이와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유보통합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