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임성재가 16일 PGA 플레이오프 1차전 3라운드서 공동 2위에 올랐다.
- 임성재는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셰플러와 2타 차를 유지했다.
- 김시우는 공동 6위, 김주형은 공동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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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임성재(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셋째 날 선두와 격차를 2타로 좁히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2차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 출전도 가까워졌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2026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샘 번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13언더파 197타)와는 2타 차다.
페덱스컵은 PGA 투어 정규시즌 무대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왕중왕' 타이틀과 함께 거액을 놓고 벌이는 마지막 승부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이 출전한다. 대회 종료 뒤 상위 50명이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서고,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만 출전할 수 있다.
페덱스컵 랭킹 53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임성재는 이번 대회 선전으로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임성재가 이번 대회를 2위로 마치면 페덱스컵 순위는 현재 53위에서 35위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파4) 버디로 출발했다. 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고, 9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8m 옆에 붙인 뒤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11번 홀(파3)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2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16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공동 2위 자리를 지켰다.

김시우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이날 가장 큰 폭의 반등을 보였다.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3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전날 공동 45위에서 35계단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15번 홀(파4)까지 8타를 줄이면서 '꿈의 59타' 가능성도 키웠다. 그러나 마지막 3개 홀에서 한 타를 잃으며 아쉬웠다.
제이크 냅(미국)과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8언더파 202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알렉스 노렌(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김시우와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2라운드까지 임성재와 공동 2위였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10위로 밀렸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