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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광주 비엔날레 '대만관' 설치는 정부 입장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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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가 3일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논란에 정부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 박두순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 중국은 대만관 설치에 항의하고 작가들은 전시 철수를 선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문화·예술 영역에서 민간의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
정부, '하나의 중국' 존중 기본 입장 유지 재확인
주한 중국대사관 항의 담화...中 작가들 "전시 철수"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국이 광주비엔날레의 '대만관' 설치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기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광주비엔날레의 '대만관' 설치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대만관 설치는) 정부의 입장과 무관하다"면서 "대만 관련 정부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 gdlee@newspim.com

박 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문화·예술 영역에서 민간 자체 판단 하에 이뤄진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일이 한·중 관계 및 양국 간 교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오는 5일 개최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에서 국립대만미술관 파빌리온을 '대만관'이라는 명칭과 함께 국가관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유엔에서 대만의 유일한 호칭은 '중국대만성(省)'이고, 대만 지역의 다자 행사 참여는 반드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면서 "(대만관 설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한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훼손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중국 측 작가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 철수를 선언했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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