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단양소백산중이 13일 부산 관악경연대회서 금상을 받았다.
- 전교생 70명 남짓한 산골 중학교가 전국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
- 학생 참여형 오케스트라 교육이 경쟁력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전교생 70명 남짓한 산골 중학교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금빛 하모니를 울렸다.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제50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1976년 시작돼 올해로 50회를 맞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거둔 성과다.
단양소백산중은 13일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관악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전국 초·중·고교와 특별부 관악합주단, 오케스트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금상을 차지했다.
단양소백산중 학생은 현재 70명(남 46명·여 24명)이다. 학급당 학생 수도 11.7명 수준이다.
학교는 단양군 영춘면 장발리의 산골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작은 학교라는 조건이 오히려 강점이 됐다.
단양소백산중은 독서와 영어를 기반으로 한 미래학력 교육과 함께 오케스트라 등 학생 참여형 예술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 오케스트라 활동을 연계해 연습하며 음악적 기량뿐 아니라 협업과 배려를 배웠다.
특히 관악합주는 혼자 잘해서 완성되는 음악이 아니다.
서로의 소리를 듣고 박자와 호흡을 맞춰야 하나의 연주가 만들어진다.
이번 금상은 단순한 경연대회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학생 수가 적고 지역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농촌 학교에서도 학생 참여형 교육을 통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조선희 교장은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무대 위의 순간보다 더 값진 것은 무대를 준비하며 학생들이 견뎌낸 연습과 인내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작은 학교의 학생들이 큰 무대에서 만들어낸 금빛 하모니는 농촌 교육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