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선수협은 13일 K리그 추춘제 전환을 촉구했다
- 여름 폭염 속 선수 생명권 보호가 시급하다고 했다
- AFC와 J리그 흐름 따라 겨울휴식기와 인프라를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심각해지는 여름철 폭염 속 선수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K리그의 '추춘제(가을 개막~이듬해 봄 종료)'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선수협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매년 극심해지는 기후 위기와 살인적인 폭염으로부터 선수들의 생명권을 보호하고 K리그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행 춘추제에서 추춘제로의 전면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최근 한여름 야간 경기마저 높은 기온과 습도가 이어지며 선수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경기 중 쿨링 브레이크 등 일시적인 대책보다는 혹서기 자체를 피하는 일정 개편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이 선수협의 시각이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최근 전국여자선수권대회 중학생 선수들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소식을 듣고 매우 슬펐다"며 "한겨울에 적절한 휴식기를 보장받는 것이 살인적인 여름 뙤약볕 아래서 신체를 혹사하는 것보다 부상 방지와 경기력 유지에 훨씬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축구 흐름과의 결을 맞추기 위해서도 추춘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미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추춘제로 바꾸었고, 일본 J리그 역시 2026-2027시즌부터 추춘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K리그가 춘추제를 고수할 경우 해외 이적시장에서의 불이익과 국제대회 경기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겨울철 혹한과 폭설 문제에 대해 선수협은 12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약 두 달간 겨울 휴식기를 확보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경기장 난방 시설 확충과 하이브리드 잔디 도입 등 인프라 투자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추춘제 도입은 아시아 무대에서 살아남고 선수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필수 선택"이라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 선수협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세밀한 로드맵을 그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