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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현장] 최휘영 장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지역·국제적 확산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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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휘영 장관이 12일 청년예술인 간담회서 지원의지 밝혔다
  • 문체부는 K아트 청년지원 사업 등 3천명 지원 추진했다
  • 영화·게임·국악·지역공연 맞춤정책 확대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종로=뉴스핌] 양진영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00명의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K아트 청년지원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들의 예술 활동 지원 의지를 밝혔다. 프랑스와 함께하는 뤼미에르 서밋, 각 국립단체마다 특화된 청년교육단원 제도 등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꼼꼼히 뒷받침할 예정이다. 

12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청년예술인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최휘영 장관과 김예원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청년교육단원, 강태훈 전통예술 실내악팀 공상명월 대표, 채지성 국립청년극단(원주) 단원, 손희민 문예위 아르코 선정작가, 대학생 김보라, 신다혜 예술기업 필더필 대표(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 김은서 독립영화감독, 심은섭 리자드스무디 대표, 한동혁 웹툰작가, 류지훈 '스트림뮤직' 대표, 강제덕 양치기소년단 대표가 참석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문체부]

이날 최휘영 장관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우리 청년 예술인들 뵙는 자리"라며 "저마다 그동안 각자 인생을 걸어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신 일들에서 정말 많은 고민들을 하고 계실 것 같다. 쉽지 않다. 늘 불안하고 회의하게 되고 이게 맞아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는 그런 길인 것 같다. 문화를 하고 예술을 하는 일이 쉽지 않은 듯하다. 말씀을 들어보고 고민들도 꽤 많으실 거고 또 분야가 다양한 만큼 다양한 고민, 또 공통된 고민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정부는 나름 문화 예술 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정책들을 선보이고 있고 청년 예술인들에게 특화돼 있는 그런 정책도 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취지는 좋게 시작을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이 어떤지, 조금 바꿨으면 좋겠는데 하는 의견도 많으실 거다. 이런 건 참 좋고 도움도 받았다, 지속적으로 확대하면 더 많은 후배들, 동료들이 도움 받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주시면 지금 정책을 계속 가다듬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경청의 의지를 밝혔다.

미술분야 송희민 조각가는 "그동안 문체부 사업의 여러 수혜를 받았다. 아르코(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원 사업도 있었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하고 있는 아트코리아랩의 예술, 기술 융합사업도 있었다. 올해는 예술경영센터에서 하는 전속 작가제 사업도 연이어서 많은 사업의 수혜를 받아왔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송 조각가는 "국내 시각예술을 중점적으로 보면 지역 활성화가 또 하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추상적으로 접근할 게 아니라 서울 기반 작가들을 지방에 있는 국공립 미술관과 연계하거나 지역 기반 작가들을 서울에 있는 또 여러 미술관 아니면 갤러리와 이렇게 서로 교류하고 교차할 수 있는 지원방식이 필요해 보인다. 지역에는 삼청동이나 한남동 같은 아트 허브가 부재한 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의 미술도 K컬처 붐을 타고 많이 유통이 되지만 아직 아르코나 예경에서 하는 시장 위주로 가고 있고 경쟁이 치열하고 너무 파이가 작다는 생각이 든다. 해외에 우수한 기관들과 문체부가 협약을 맺어서 한국의 우수 작가들이 연계해서 전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식의 지원이 좀 증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송 조각가는 인재 양성과 기회 균등의 투트랙 지원 사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문체부]

최 장관은 조각 분야의 송 작가의 발언을 듣고 레지던스 지원 현황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는 "공연 예술하는 분들은 무대가 필요하듯이 조각 예술가들은 작업 공간이 필요할 텐데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지원을 받으시냐. 아르코는 그런 공간 지원까지 되고 있지는 않은지"라고 물었다.

이와 관련해 지방에 있는 문화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송 작가는 "미술계에서 많이 활동하시는 주요 학예사나 평론가, 큐레이터 선생님들이 지방까지 와서 전시를 볼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다. 그런 지원 제도와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서울 수도권 중심 이상의 더 많은 지역에서 이런 작가들도 있구나가 더 이제 주목될 수 있을 것 같다. 국공립 혹은 어떤 좀 명성이 있는 기관에서 기획을 통해 지역 작가들을 같이 교차하는 방식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강조하고 활발히 정책화하는 것 중 하나가 각 지역에 젊은 청년 문화 활동가들이 지역에 특화된 형태를 잘 꾸미게 하는 그런 어떤 노력들을 하는 쪽으로 많이 지원을 하고 있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활동도 전시도 하고 지역의 관광객을 이끄는 콘텐츠가 되기도 한다. 그런 부분에 활발한 지원 정책들을 펼치고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심과 좋은 아이디어 계속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에서 더블베이스를 연주하는 김대원 연주자는 "학부를 졸업하고 예술이라는 커리어를 어떻게 혼자 스스로 발전해 나가야 하지 고민이 많았다. 가능성이 굉장히 낮은 오투선밖에 없었는데 마침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오디션을 알게 되면서 제 커리어를 공백없이 채울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아카데미 활동이 다른 클래식을 전공자들에게도 큰 무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문체부]

대학을 졸업하고 국립단체 아카데미에서 수준급 상임 지도자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 오케스트라 내 조직과 사회생활의 팁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아카데미 연주자로서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꼽았다.

김 연주자는 또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론티어라는 사업도 들었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콩쿨은 아직까지 외국에 많이 잘 알려지거나 커리어로 인정받는 콩쿨이 소수다보니 참가비, 숙소비, 항공비 부담과 관련해 새로운 정책이 도입된다면 좀 더 편하고 즐겁게 그런 외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인디게임 개발사인 리자드 스무디의 심은섭 대표는 청년 게임 사업자들의 성장을 위해 "첫 번째로는 자라나는 새싹 팀에 대한 소규모 지원이 조금 강화되었으면 좋겠다. 두 번째로는 규모가 작아도 괜찮으니  인디 팀들의 드라이브가 좀 돼줄 만한 시상식들이 좀 신설이 된다면 도움이 될 거다. 상금이나 큰 무대가 필요한 게 아니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로 투자 퍼블리싱 같은 업체들이 어떤 게임들을 고려를 할 때도 정량 지표들에 의존하기 때문에 수상 내역 같은 긍정적인 사인들이 큰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게임 쪽이 이런 제작 환경도 달라지고 방법도, 주기도 달라졌다. 플랫폼 중심으로 가게 돼서 예전 문법 그대로 지원하면 안될 것 같다. 대작게임 중심의 산업적 지원과 한편으로 인디게임 쪽으로 특성화된 지원 시스템도 필요하고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다.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요즘은 AI 때문에 유수의 게임사들이 신입을 잘 안 뽑으려고 한다는 게 큰 고민이기도 하다. 게임회사에서 경험하고 아이디어도 얻고 창업도 하고 도전하게 되는 생태계가 많이 흔들리고 있다. 내년에는 아마 게임 회사들에게 저희가 좀 지원을 해서 인턴 제도를 많이 활성화하려고 한다. 많이 접해보고 동료들, 선배들도 만나고 도전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지원을 위한 사다리를 놔줘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분야에서는 김은서 감독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으로서 어려운 점들을 얘기했다. 그는 "아카데미에 입학을 하고 1년을 보내며 성장한 걸 느끼기도 했고 다른 기관보다는 정말 원석을 발견하는 느낌이어서 많은 비전공자들이 영화 작업을 이어나가는 계기가 돼 감사핟 과정이었다. 영화라고 하면 협업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작업실이 부족해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독립영화제라든가 많은 영상 센터들이 있는데 요즘 그런 분야가 너무 축소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예시로는 정동진 영화제가 예산이 줄어들면서 제작 지원 같은 게 잘리는 상황이다. 독립 영화관이나 극장에서도 힘들게 제작을 했는데 상영 배급 쪽이 너무 미약하고 빠르면은 2주 안으로 작품이 내려가거나 한다. 영화를 만든 몇 년의 시간들이 관객들과 만나지 못한다면 증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새로운 지원 정책들이 지금 준비 중이"이라며 "이 부분은 큰 무게가 실릴 거고 한국이 영화, 영상 산업은 세계적으로 프로덕션 능력, 창의성 등 모든 면에서 각광받고 있고 K컬처를 전 세계로 실어나르는 매체가 되고 있다. 저희도 지원 투자 더 계속 확대하겠다. 작년에 영화가 좀 끔찍했다. 저는 심폐소생술이라고 했는데 상업 영화뿐 아니라 독립 영화 쪽도 지원이 과거에 비해서 줄었었다. 끊겼던 것들은 보완되고 복구가 되고 있고 오히려 앞으론 여러 종합적인 계획들을 세우고, 고민하고 있다"고 영화, 영상 분야 지원 계획을 밝혔다. 

또 최 장관은 "19세기 말에 영화를 만든 나라가 프랑스인데, 9월에 처음으로 전 세계 영화 영상 정상회의를 한다. 뤼미에르 서밋이라는 곳인데 마크롱 대통령이 작년 4월 한국에 오셨을 때 이재명 대통령께 공동 개최자로서 함께 하자고 제안하셔서 대통령께서 수락하셨다. 9월 7일에 열리고, 대통령이 프랑스로 가신다. 영화를 만든 곳에서 우리한테 같이 하자고 할 정도로, 우리는 21세기 신의 문화 강국이다. 전 세계에 우리 영상 영화 가 엄청난 지금 영향력을 가지고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기회고, 한국의 유산은 전 세계 영화 영상 산업에 과시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될 거다. 좋은 프로그램들도 기획하고 있다"고 영화 업계를 격려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문체부]

국악 분야에서는 신진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에 40대, 50대 선배들과 겨뤄야 하는 20대 청년 예술가들의 고충도 나왔다. 최 장관은 "청년은 청년대로, 생애 주기별 탄탄한 지원책을 만드는 게 저희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원 정책들을 저잘 홍보하고 알려드리고 해서 잘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청년 도약 정책보다 더 큰 모수의 지원을 하고 있는 게 올해 처음 신설된 K아트 청년 지원 사업이 있다. 3천 명 지원할 예정이다. 액수도 크고 더 여러 가지 제도들을 만들고 효과가 좋으면 확장하고 미진한 점은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새로운 사업 내용을 설명하기도 했다.

국립극단 청년 교육단원을 거쳐, 현재 원주에 위치한 국립청년극단의 채지성 단원은 교육단원 제도와 지역에서 공연할 수 있는 청년예술단의 의미를 강조했다. 채 단원은 "작년에 청년 교육 단원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너무나 행복한 1년을 보냈다. 배우라는 직업이 사실 공연이나 연습이 없으면 혼자서 뭘 하기가 애매하다. 공연은 결국 함께 하는 무대기 때문에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은 부족하다. 청년 교육단원을 만나면서 정말 많은 프로그램, 배우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났고 좋은 선생님들과 동료들을 만나서 정말 모두가 행복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운이 좋게 청년 국립청년극단에서 활동하게 됐는데 상반기 팀은 공연이 끝났다. 원주부터 시작해서 강릉 순회 공연을 했고 10월 말까지 다시 연습 수 12월까지 강원도 일대 지역 투어를 한다. 서울과 또 다른 새로운 관객의 에너지를 받는다. 청년 예술가들이 서울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지자체, 시립, 도립에 연수단원 제도들이 있고 모두가 선입견도 다 없어졌단 생각이 든다. 연수 단원을 통해서 지역을 느끼고 관객분들을 만나는 거 자체가 너무 행복한 일 아닐까. 지역 연수 단원을 활용하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다. 또 청년 교육단원은 배우만 있었는데 연극은 배우만 하는 예술이 아니라 연출, 극작, 조명, 음향 다 많은 인원들이 함께하는 작품이라 함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우리 동네에도 '오네'라는 프로젝트가 있다. 지역의 문화 주체가 머무는 시민인데 예전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문화예술회관 같은 공연장을 지었는데 콘텐츠가 없다. 지금은 시설보다 콘텐츠가 없는 게 큰 일이어서 우리 동네에도 '오네', 그리고 '있네' 쌍둥이 프로젝트가 있다. 대도시에 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에도 작품이 온다는 것과 함께 자생적으로 극단도 많고 공연을 하는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 '오네'와 '있네'를 잘 홍보해서 지역에 있는 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프로젝트의 취지다. 그런 쪽에 예산을 갖고 있고 무대를 만들고 관객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 공연 뿐만 아니라 전시, 다양한 문화적 경험들을 집 근처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있다"고 지역 문화콘텐츠 활성화 계획을 말했다.

끝으로 최휘영 장관은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많은 부조리함 열악함 이런 것들이 빨리 보완되고 다른 나라에서 우리 나라 예술가들을 부러워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제 꿈이다. 우리를 위해서 뭔가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그 열망들, 에너지가 우리 문화를 이 수준까지 올려줬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 사회 공동체가 문화예술의 나라에 세금을 써서 지원하는 거에 대해서 충분히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여러 작전들을 함께 계속 짜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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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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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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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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