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버가 8월 5일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웨이모와 로보택시 독점 파트너십 해체 움직임으로 투자자 불안이 커졌다.
- 웨이모와의 협력 축소·경쟁 심화로 일부 애널리스트가 우버 적정가와 이익 전망을 하향했지만, 월가에서는 여전히 매수 의견이 다수다.
- 우버 주가는 시장 평균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는 시각과 함께, 자율주행 사업 성과 입증이 주가 회복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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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 4일 블룸버그통신 기사(Uber's Robotaxi Ambition to Face Scrutiny as Shares Languish)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우버 테크놀로지스(종목코드: UBER)와 알파벳(GOOG) 산하 웨이모의 로보택시 파트너십 결렬이 이번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올해 들어 시장 전체 수익률에 뒤처진 주가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우버는 8월 5일(현지시간) 발표할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주가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00.10달러에서 28%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13%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15% 올랐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은 모빌리티와 배달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더라도 주가가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가 플랫폼 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말이다.
라운드힐 파이낸셜의 데이브 마자 최고경영자는 "깔끔한 모빌리티 실적은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겠지만,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우버가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마자는 투자자들이 자율주행차 사업 확대가 우버의 차량호출 사업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증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증거는 논평이 아니라 배치 대수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우버는 최근 몇 년간 비상장 기업인 뉴로와 아마존(AMZN) 산하 죽스 등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여러 업체와 제휴를 맺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의 시장 선두주자로 널리 평가받는 알파벳의 웨이모와의 파트너십은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이는 두 회사의 협력 관계 결렬 소식에 시장이 강하게 반응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지난 6월 우버는 피닉스에서 웨이모와의 로보택시 파트너십을 축소했다. 이어 7월 말에는 웨이모가 우버와의 기존 독점 로보택시 파트너십에서 벗어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일 주가가 4% 하락했다.
두 회사가 웨이모 차량을 자사 앱과 우버 앱에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독점 계약 해체 움직임에 모닝스타의 마크 지아렐리 애널리스트는 우버의 적정 주가 추정치를 주당 85달러에서 7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특히 우버가 강한 가격 결정력을 보유한 도심 지역에서 웨이모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라운드힐의 마자는 웨이모 같은 자율주행 업체들이 중앙화된 차량호출 네트워크 없이도 독자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면 자사는 보유 중인 우버 주식을 매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자는 "그때까지는 여전히 플랫폼 쪽에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버는 웨이모가 오랫동안 운영해 온 샌프란시스코 같은 시장에서도 "매우, 매우 건강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고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가 지난 5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밝혔다.
한편 웨이모의 차량 대수는 미국 10개 이상 도시에서 3,000대를 넘는 수준으로, 이는 우버의 현재 사업 규모에 비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최근 우버 주가 하락은 인공지능 관련 고평가 종목 전반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악화되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 야심 차지만 아직 입증되지 않은 전략을 내세운 위험성 높은 성장주에 대해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우버는 웨이모의 모기업인 알파벳이나 메타 플랫폼스(META)처럼 인공지능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기업은 아니어서 설비투자 급증에 대한 최악의 역풍은 피했지만, 그럼에도 원대한 약속을 구체적인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우버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 대비 약 1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S&P500 평균인 20배를 밑도는 수치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낮은 밸류에이션 배수가 주가 추가 하락 폭을 제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본다.
이는 또한 월가가 여전히 이 종목에 강한 낙관론을 유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우버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58명 가운데 약 86%가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매도 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는 단 한 명뿐이다. 반면 경쟁사인 리프트(LYFT)에 대해서는 애널리스트들의 낙관론이 그만큼 강하지 않아, 매수를 추천하는 비율은 약 3분의 1에 그친다.
우버의 장기 전망에 대한 확신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단기 실적 전망은 낮추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 자료에 따르면 우버의 2026년 연간 이익 전망치는 1년 전보다 17% 넘게 하향 조정됐다.
우버 주식을 보유한 카로바르 캐피털의 하리스 쿠르시드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는 오히려 월가가 사업의 근본을 의심하기보다는 수익 실현 시점에 대해 더 인내심을 갖게 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