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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포커스] 숏폼 시대, 다시 쓰기 시작한 사람들…'블로거코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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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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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이용자들이 6일 블로그 경험과 취향을 기록하는 ‘블로거코어’ 문화를 확산시켰다
  • 네이버는 진솔한 일상과 관심사를 꾸준히 기록하는 블로그가 조회와 소통 면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 전문가는 블로그 재조명을 숏폼 반작용이 아니라 AI 시대 인간적 경험을 담는 레트로형 기록 문화 확산으로 분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일상·취향 기록하는 블로그 문화 재조명
이용자·전문가 "콘텐츠 소비 다양화"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짧고 강한 자극을 앞세운 숏폼 콘텐츠가 일상을 채우는 가운데 자신의 경험과 취향을 글로 기록하는 블로그 문화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평범한 일상과 취향을 꾸준히 기록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이른바 '블로거코어(Blogger Core)'라고 부르며, 관련 콘텐츠도 확산하고 있다. 블로그가 단순한 개인 일기장을 넘어 취향과 관심사를 나누고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는 공간으로 다시 활용되는 모습이다.

숏폼이 짧은 영상 중심의 콘텐츠라면 블로그는 사진과 글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비교적 자세히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인스타그램에 확산 중인 블로거코어 관련 콘텐츠.[사진=인스타그램] 2026.08.04 taeyi427@newspim.com

이 같은 흐름은 특정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30세대를 비롯해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관심사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블로그를 개인적인 기록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댓글과 이웃 기능 등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예인과 일반 블로거들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며 블로그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연예인들의 블로그 활동도 눈에 띈다. 래퍼 겸 방송인 넉살은 '넉살의 틈'을 통해 일상적인 장면과 독특한 설정을 담은 사진, 특유의 유머가 담긴 글을 공개하고 있다. 가수 한로로와 배우 겸 가수 김도연, 배우 신민아 등도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비교적 담담한 문체로 전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오랜 기간 자신의 개성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온 일반 블로거들도 주목받고 있다. '스머프할배의 만화방', '포엠매거진' 등은 일상적인 소재를 자신만의 시선과 문체로 풀어내며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스머프할배의 만화방'은 위트 있는 문체와 공감을 자아내는 일상 이야기로 젊은 독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보여주기'보다 '기록하기'…다시 찾는 블로그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AI를 활용한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모습 [AI일러스트= 챗지피티] 2026.08.04 taeyi427@newspim.com

이들 블로그는 거창한 사건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일상을 소재로 삼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제목과 담백한 문체, 개인적인 시선이 더해지면서 독자들이 글을 찾아 읽고 공유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사람들이 다시 블로그를 찾는 이유를 단순히 숏폼 콘텐츠에 대한 피로감으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용 목적과 연령대, 콘텐츠 소비 습관에 따라 블로그를 선택하는 이유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용자들은 기록의 지속성, 긴 글과 사진을 함께 남길 수 있다는 점,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블로그의 장점으로 꼽는다.

블로그를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직장인 김모씨(35)는 "SNS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블로그는 비교적 편안하게 내 일상을 남길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난 뒤 예전 글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인 강모씨(31)는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경험을 정리하고 소개하기에도 적합한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진솔한 일상 기록 블로그 공감 얻어"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네이버도 지난 7월 10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다양한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2025년 기준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1분마다 약 600개의 게시글이 발행되고 있으며 이는 2020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블로그팀 공식 블로그 방문 수도 전월 대비 약 117% 증가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약 350%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카테고리보다 자신의 일상과 관심사를 꾸준히 기록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블로그가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는 경향이 있다"며 "이 같은 블로그는 이용자 간 소통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AI가 생성한 글보다 실제 경험과 생각이 담긴 콘텐츠를 선호하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숏폼 반작용 아닌 콘텐츠 소비 다양화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숏폼 콘텐츠 소비와 블로그 기록 문화를 대비해 표현한 이미지.[AI일러스트=CHAT GPT] 2026.08.04 taeyi427@newspim.com

유현재 서강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최근 블로그 재조명 현상이 숏폼 콘텐츠에 대한 반작용이라기보다 온라인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이 다양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유 교수는 "온라인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욕구가 점차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블로그가 새로운 형태의 기록 문화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과거 블로그를 그대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 형식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최근 블로그 열풍을 '온라인 레트로' 현상으로도 해석했다. 그는 "짧고 빠른 콘텐츠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천천히 기록하고 읽는 블로그가 새로운 경험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의 블로그 문화가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로 인식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AI 시대가 확산되는 점도 하나의 배경으로 꼽았다. 유 교수는 "AI는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이용자들은 동시에 인간적인 감성과 경험이 담긴 콘텐츠를 찾으려는 욕구도 갖게 된다"며 "블로그는 이러한 기록과 공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짧은 콘텐츠가 대세인 시대에도 기록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남기려는 욕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블로거코어가 새로운 콘텐츠 소비 흐름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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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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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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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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