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프랑코 바레시가 31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 AC밀란은 구단 상징이었던 바레시의 죽음을 애도했다.
- 바레시는 AC밀란과 이탈리아 대표팀의 전설적 수비수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이탈리아 축구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인 중앙 수비수 프랑코 바레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은 31일(한국시간) 바레시가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바레시는 지난해 8월 폐 결절 제거 수술을 받은 뒤 면역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레시가 선수 경력 내내 몸담았던 AC밀란(이탈리아) 구단 역시 공식 SNS를 통해 "바레시의 별세로 AC밀란의 모든 역사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그가 보여준 진심은 그의 등번호 6번처럼 구단의 DNA로 새겨질 것"이라고 애도했다.
바레시는 선수 생활의 시작과 끝을 모두 AC밀란에서 보낸 원클럽맨이다. AC밀란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1978년 17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년 동안 AC밀란에서만 뛰며 구단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AC밀란이 세리에B로 강등됐을 때도 팀을 떠나지 않았고, 15시즌 동안 주장 완장을 찼다.
바레시가 뛰는 동안 AC밀란은 세리에A 6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전 유러피언컵) 3회 우승을 차지했다. 바레시는 통산 719경기에 출전해 33골을 기록했고, 1997년 은퇴했다. AC밀란은 바레시가 은퇴한 뒤 그의 등번호 6번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영구 결번 처리했다.
바레시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 멤버로 함께했고,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다.
당시 이탈리아는 브라질과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바레시는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했지만, 부상을 딛고 팀을 위해 헌신한 모습으로 팬들의 존경을 받았다.

바레시는 현역 시절 '리베로'의 대표적 선수로 평가받았다. 뛰어난 수비력뿐 아니라 넓은 시야, 정확한 패스, 경기 조율 능력까지 갖춘 수비수였다.
그는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인터밀란의 전설적 수비수 주세페 베르고미와 함께 성화를 들고 입장하며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인 바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