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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ASML 프로젝트] ②'아이성나'로 이어지는 DUV 생태계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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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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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30일 아이성나를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 아이성나는 국유자본과 연구기관을 묶는 이머전 DUV 컨트롤타워다.
  • 중국은 ASML식 협력망 대신 국가주도 자립모델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이성나' 생태계로 중국판 ASML 육성 가속화
위량성과 SMEE 통합, 국산 반도체 컨트롤타워
아이성나 생태계 해부, ASML 생태계와의 비교

이 기사는 7월 30일 오후 3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반도체 굴기의 승부처는 '장비 한 대'가 아니라 '생태계'다.

미국과 네덜란드의 수출 규제로 첨단 노광장비 접근이 제한된 가운데, 중국은 핵심 기술과 인력을 하나의 국가 프로젝트 아래 결집하는 방식으로 독자적인 반도체 장비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 중심에 등장한 기업이 아이성나전자과기그룹(愛晟納電子科技集團 이하 아이성나)이다. 아이성나는 단순한 노광장비 제조사가 아니라 정부·국유자본·연구기관·장비 기업·반도체 제조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중국이 추진하는 '중국판 ASML 육성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글로벌 노광장비 시장을 장악한 ASML 또한 수많은 협력사의 기술을 결집한 생태계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은 이에 맞서 국가 주도의 분업형 구조를 통해 광원·광학·정밀제어·핵심 부품·양산 검증까지 이어지는 독자 공급망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아이성나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중국 노광장비 생태계의 구조와 핵심 기업, 그리고 ASML과 차별화된 중국식 기술 자립 모델의 특징을 집중 조명해 본다.

◆ 중국판 '맨해튼 프로젝트' 본격 가동

앞서 로이터 등 해외언론은 중국의 반도체 자립 돌파 노력을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단어에 비유했다.

맨해튼 프로젝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국가 자원을 총동원해 원자폭탄을 개발한 극비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해당 프로젝트에는 정부·대학·연구소·기업·군부가 모두 참여했고, 막대한 예산과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이 투입됐다.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명명한 프로젝트는 아니나 중국 당국이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기술 확보를 위해 극비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궁극적 목표는 서방의 기술 봉쇄를 돌파하고 반도체 산업의 자주적 통제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중국 이머전 DUV 양산의 컨트롤타워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성나'는 이러한 전략 속 탄생한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30 pxx17@newspim.com

◆ DUV 생태계 컨트롤타워 '아이성나'

중국 당국이 국유자본으로 2023년 8월 설립한 아이성나는 상하이전기홀딩스(上海電氣控股)과 상하이국제신탁(上海國際信託) 계열사가 출자한 국유기업이다.

상하이위량성과기유한공사(上海宇量昇科技有限公司∙UEA 이하 위량성)와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장비(上海微電子裝備集團股份有限公司∙SMEE) 출신 연구진을 영입해 이머전(Immersion∙침지식) DUV 노광장비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성나를 단순한 노광장비 제조기업으로 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 회사의 핵심 역할은 정부·국유자본·장비 기업·연구기관·대학·반도체 제조사를 연결해 중국 노광장비 생태계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통합하는 것이다. 즉 중국이 수년간 구축해온 노광장비 국산화 전략의 컨트롤타워에 가깝다.

중요한 것은 '누가 장비를 만들었느냐'보다 '흩어진 기술 역량을 누가 하나로 묶고 있느냐'이다.

아이성나가 '중국판 ASML'에 비유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세계 최대 노광장비 기업인 ASML 역시 자체적으로 모든 기술을 보유한 것이 아니라 독일 자이스(Zeiss)의 광학계, 미국 사이머(Cymer)의 광원, 독일 트럼프(TRUMPF)의 레이저 기술 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했다.

아이성나 역시 광원·광학·정밀제어·핵심 부품·장비 제조 역량을 하나의 산업 체계로 결집하는 플랫폼 성격이 강하다.

아이성나의 주주 구조는 이러한 국가 프로젝트적 성격을 보여준다. 상하이전기홀딩스와 상하이국제신탁은 모두 상하이 국유자본 계열로,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국가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자금 공급과 프로젝트 관리 역할을 맡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자립 정책과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CICF·빅펀드) 등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가 배경에 있으며, 아이성나는 이를 실제 장비 개발과 양산으로 연결하는 실행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

◆ ASML '시장주도' vs 아이성나 '국가주도'

노광장비 산업은 단일 기업의 기술력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 노광기는 하나의 기업이 만드는 제품이 아니라 광원, 투영광학, 스테이지, 이머전 시스템, 제어 소프트웨어 등 수백 개의 핵심 기술이 동시에 구현돼야 하는 대표적인 시스템 공학이다.

ASML이 글로벌 공급업체들과 장기간의 공동 개발을 통해 시장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했다면, 중국은 국가 전략 아래 정부·국유자본·연구기관·기업을 결집하는 '국가 주도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2008년부터 '초대규모 집적회로 제조장비 및 공정 프로젝트(02 특별 프로젝트)'를 통해 노광장비와 핵심 부품 기술 확보를 국가 과제로 추진해왔다. 아이성나는 이러한 장기간 축적된 기술·인력·자본 네트워크를 산업화 단계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결국 중국의 목표는 단순히 국산 노광장비 한 대를 만드는 데 있지 않다. 광원, 광학, 스테이지, 소재, 소프트웨어, 장비 제조, 반도체 생산라인 검증까지 이어지는 독자 생태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ASML과 경쟁할 수 있는 반도체 장비 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것에 핵심 목표로 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30 pxx17@newspim.com

◆ 진정한 경쟁력, 아이성나 생태계 구성원

중국의 '노광장비 분업형 생태계'의 실제 경쟁력은 아이성나 자체보다 그 뒤에서 움직이는 연구기관과 장비업체, 핵심 부품기업, 국유자본, 반도체 제조사까지 연결된 체계에서 나온다. 한 기업이 모든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분야 전문 조직을 국가 프로젝트 아래 결집시키는 구조다.

우선 중국 노광 시스템 개발의 핵심 축에는 SMEE가 있다.

SMEE는 중국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상업용 노광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90nm급 장비를 공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화아르곤(ArF) 이머전 DUV 기술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SMEE는 2026년 3월 열린 '상하이 국제 반도체 전시회(SEMICON China)'에서 28nm급 공정을 목표로 개발 중인 이머전 DUV 노광장비 'SSA800' 시리즈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장비의 공개는 중국이 그동안 해외 기업 의존도가 높았던 첨단 노광장비 분야에서 자체 기술 확보와 양산 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차세대 이머전 DUV 기술 개발 분야에서는 위량성도 주목 받고 있다. 로이터는 위량성 연구진 일부가 아이성나 프로젝트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위량성은 중국 노광장비 국산화 전략에서 주목 받은 핵심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파운드리 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中芯國際∙중신궈지 688981.SH/0981.HK)는 위량성이 개발한 ArF 이머전 DUV 노광장비를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비는 28nm 공정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멀티패터닝 기술을 활용할 경우 7nm급 반도체 생산에도 활용 가능성이 거론됐다. 다만 당시 단계는 양산 검증 단계로, 실제 상업 생산을 위해서는 수율·안정성 검증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었다.

핵심 부품 역시 역할이 분담돼 있다.

초정밀 웨이퍼 스테이지 분야에서는 화줘징커(華卓精科∙UPrecision)가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다만, 이번 이머전 DUV 양산 프로젝트에 참여 했는지 여부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스테이지는 웨이퍼를 나노미터 단위로 이동시키며 노광 정밀도를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화줘징커는 칭화대학(清華大學) 연구팀이 설립한 중국 집적회로(IC) 제조장비 및 핵심 부품 연구개발 업체로, 웨이퍼 스테이지와 초정밀 모션제어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광원 분야에서는 커이훙위안(科益虹源∙RSLASER)이 대표 기업으로 참여했을 가능성이 거론되다.

이 회사는 193nm ArF와 248nm KrF 엑시머(Excimer) 레이저 광원을 개발하며, DUV 노광장비 국산화의 핵심 광원 공급망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커이훙위안은 중국 내에서 고성능 노광장비용 광원을 자체 개발·생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광학 원천기술은 중국과학원 창춘광학정밀기계물리연구소(中國科學院長春光學精密機械與物理研究所∙CIOMP)와 중국과학원 상하이광학정밀기계연구소(中國科學院上海光學精密機械研究所∙SIOM)가 담당한다. 두 연구기관은 투영광학, 반사경, 고정밀 광학 설계 등 심자외선(DUV)과 극자외선(EUV) 개발의 기반 기술을 연구하는 핵심 기관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대학도 참여한다. 칭화대학교와 하얼빈공업대학교(HIT) 등은 광학과 정밀제어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전문 연구인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캐리어(新凱來·SiCarrier)와 중국 최대 IT 기업 화웨이(華為)의 연결고리도 업계의 관심 대상이다.

시캐리어는 반도체 증착·식각·계측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화웨이와의 연관성이 거론돼 왔다. 다만 이번 아이성나 프로젝트에서 시캐리어 또는 화웨이가 직접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공식 확인은 없다.

'아이성나'라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는 중국의 노광장비 생태계의 최종 구성원은 고객사다.

장비 개발이 끝났다고 산업 경쟁력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생산라인에서 장기간 운용하며 수율과 신뢰성을 검증해야 한다.

이 때문에 중국 웨이퍼 파운드리(위탁생산)를 대표하는 SMIC(中芯國際∙중신궈지 688981.SH/0981.HK)와 화훙반도체(華虹半導體 688347.SH/1347.HK) 그리고 중국 최대 D램(DRAM)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長鑫科技·CXMT 688825.SH) 등의 핵심 대형 고객사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더 인포메이션은 이들 기업이 국산 이머전 DUV 장비의 초기 공급 및 검증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적용 범위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개발보다 양산 검증이 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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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7만6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다. 512GB, 1TB, 2TB 저장용량도 나온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같은 달 23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개국이 대상이며, 나머지 28개국은 10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발표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공개다. 2017년 아이폰X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앤 이후 애플 주력 제품에 가해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직전 회계연도에 209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는 초대 아이폰 이후 아이폰에 가해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사진=애플] 2026.09.10 mj72284@newspim.com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18프로맥스보다 50% 크다. 애플은 펼친 상태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가 되고, 5.4인치 외부 화면이 18프로 화면 면적의 90%를 제공한다.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춰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했다.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처리로 접힌 자국도 덜 보이게 했다.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본체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힌지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했다. 전면 세라믹 실드 2는 이전 세대보다 긁힘 저항이 3배 강하며, 방수와 방진 등급은 IP68이다. 접히는 화면 아래위로 강화유리를 배치하고 층이 책장처럼 미끄러지도록 전용 접착제를 써서 구부러질 때 받는 힘을 분산시켰다. 칩은 아이폰18프로와 같은 A20 프로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증기 챔버를 더해 아이폰17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높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해 하나처럼 작동하도록 했으며, 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이다. 물리 유심 없이 eSIM만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과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를 넣었다. 접히는 구조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했다. 외부 화면에 실시간 미리보기를 띄워 촬영 대상이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오 프리뷰,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테이크 등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 듀오에 맞춘 iOS 27이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우는 분할 화면 기능이 아이폰에 처음 들어갔다. 넷플릭스와 줌, 슬랙 등은 이미 접이식 화면에 맞춘 기능을 적용했다. 새 시리(Siri) AI는 14일 iOS 27과 함께 영어 베타로 공개되며, 한국어는 10월에 지원한다. 가격 부담에도 시장 전망은 공급 부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판매해 왔지만 기술 애호가 중심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등은 애플이 생산하는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이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8프로와 18프로맥스도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씩 올랐다. 사전 주문은 12일, 판매는 18일부터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에 신규 색상인 버건디를 더한 네 가지다. 프로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넣었다. 레이저로 자른 여섯 개의 날개가 조리개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f/1.48까지 열고, 단체 사진에서는 f/4까지 좁혀 뒷줄까지 초점을 맞춘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조작하는 프로 컨트롤도 추가됐다. 사진의 진위를 증명하는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도입했다. 촬영 순간 센서가 기록한 데이터에 서명을 남겨 수정 불가능한 원본을 따로 만들고, 사진 앱에서 편집본과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를 식별하는 신스ID(SynthID) 표준도 연내 지원한다. 다만 이 기능은 규제 문제로 중국에서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지 않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촬영 기능이 빠진다. 애플은 이날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내놨다. 에어팟5는 129달러로 오픈형 구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고, 애플워치 시리즈12는 새 건강 센서로 심박수와 회복도를 측정한다. 두 제품 모두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9-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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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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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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