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는 30일 상반기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성과급 충당금으로 2분기에 반영했다.
- 충당금 일부는 재고자산 원가에 포함돼 2분기 손익계산서 비용 인식 규모는 충당금 전체보다 적었다.
- 성과급 관련 비용은 3분기 이후 재고 판매 시 매출원가로 인식돼 향후 분기 수익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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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의 약 10.5%에 해당하는 특별성과급 충당금을 2분기에 반영했다. 다만 충당금 일부는 재고자산 원가에 포함돼 실제 2분기 손익계산서에 비용으로 인식된 금액은 전체 충당 규모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에는 인센티브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관련 충당금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2분기에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 특별성과급을 충당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 146조7000억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충당 규모는 약 15조40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171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특별성과급 충당금 전액이 2분기 비용으로 처리된 것은 아니다. 제조 과정에 투입된 인건비 일부가 재고자산과 재공품 원가에 포함되면서 아직 손익계산서상 매출원가로 인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고자산에 포함된 성과급 관련 비용은 해당 제품이 고객에게 판매되는 시점에 매출원가로 반영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부터 재고 판매와 연계해 관련 비용이 인식될 예정"이라며 "특정 분기에 설정한 충당금 규모와 같은 분기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는 비용은 회계상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에는 성과급 충당에도 불구하고 비용 일부가 뒤로 이연되는 회계적 특수성이 반영됐다. 향후 분기에는 이미 충당한 성과급 일부가 매출원가로 인식돼 수익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