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이 28일 셀트리온 실적과 전망을 분석했다
- 고마진 신제품 중심 북미·유럽 매출 확대며 수익성 급증했다
-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장기 이익 성장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셀트리온이 고마진 바이오시밀러 신제품을 앞세워 북미 매출을 키우면서 '이익 체급' 자체를 끌어올리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점령을 본격화하며 K-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호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리포트에서 셀트리온의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이 1조3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 영업이익은 4518억원으로 86.3% 늘어 영업이익률(OPM) 3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신규 제품 글로벌 매출이 8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0% 증가해 시밀러 제품 내 비중 65%까지 확대됐다"며 "특히 2025년 이후 출시한 고수익 신규 제품 5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8.5%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 연구원은 먼저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인 '옴리클로'를 언급하며 "유럽 출시 3개 분기 만에 시장점유율(M/S) 21%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 고용량(300mg) 제형 추가로 처방 편의성 우위 확보가 기대된다"며 "미국 또한 최초 시밀러로 출시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경우 유럽과 미국에서 상이한 전략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유플라이마는 포트폴리오 시너지 및 직판 경쟁력을 활용해 유럽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Low-WAC 기반으로 미국 시장 침투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미케이드 SC제형(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인 '짐펜트라'도 핵심 카드로 꼽혔다. 그는 "짐펜트라는 SC 이전에 IV(정맥주사)로 투약을 시작하므로 화이자(IV 판매 담당)와 협업이 중요하다"며 "3분기 내 화이자와 계약 완료 후 IV 투여 환자의 원활한 SC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미국 브랜치버그 현지 생산으로 변경해 관세 리스크가 완전 해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9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그는 "신제품의 빠른 시장 침투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18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이익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신약 파이프라인과의 '선순환 구조'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신약 부문에서도 내년 초 ADC 2종 글로벌 1상 탑라인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시밀러 이익 체력이 신약 개발을 뒷받침하는 선순환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