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이 27일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속 체육회 진입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 체육단체는 50일 넘게 이어진 봉쇄로 업무 차질을 호소하며 이번 주 재진입을 예고했다.
- 경찰은 집회는 보장하되 위법 113건에 엄정 대응 중이며 시위대 규모는 점차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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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장맛비와 폭염에 50일 넘게 이어지는 잠실 개표소(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대가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경찰은 입주 체육단체 진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참정권 침해 의사 표현도 중요하나 체육회 업무도 보호받아야 할 중요한 권리"라고 말했다.

박정보 서울청장은 "체육회에서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상황에 맞춰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체육단체는 이번 주 핸드볼경기장 재진입을 예고했다. 체육단체는 50일 넘게 이어지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 업무 차질을 호소 중이다. 앞서 체육단체는 경찰과 국회의원 도움을 받아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위대에 막혀 무산됐다.
경찰은 잠실 개표소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하되 위법 행위는 엄정 대응한다는 기조다. 현재 경찰에 접수된 위법 행위 사건은 113건이다. 경찰은 46건을 종결했고 나머지 67건을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공무집행방해 혐의 피의자 8명 중 3명은 구속됐다. 나머지는 불구속 상태로 모두 검찰에 넘겨졌다. 오는 28일에는 언론사 취재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잠실 개표소 시위대 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경찰은 평일은 수백명(오전 100명 내외·점심 이후 300~400명·저녁 이후 700~800명) 모이고 주말에는 약 1000명이 나온다고 파악했다.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