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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드테크 IPO 빅뱅] ⑨유니트리, A주 최초 휴머노이드 대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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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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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트리가 7월 24일 A주 상장 절차를 마무리했다.
  • 유니트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세계 1위다.
  • 상장 뒤 기업가치는 420억위안으로 추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
2025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출하량 1위
A주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이자 대표주 기대
최단기간 커촹반 IPO 심사 완료, 3Q 상장 기대

이 기사는 7월 24일 오후 3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A주 시장의 기업공개(IPO) 기대주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의 스타기업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UNITREE)를 빼놓을 수 없다.

유니트리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1위와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동시에 갖춘 드문 기업으로, 과창판(科創板∙커촹반,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기술주 전용 시장) 상장과 함께 'A주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는 단순히 한 기업의 증시 입성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기술 시연과 정책 기대 중심의 초기 단계에서 벗어나, 대량 생산과 실적을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유니트리의 상장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자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평가받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유니트리 공식 홈페이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UNITREE) 제품 홍보 이미지.

◆ A주 '휴머노이드 1호주' 탄생 기대

유니트리의 기업공개(IPO) 절차는 매우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에 따르면 2025년 7월 18일 '상장 지도(IPO 준비·심사 전 단계)' 등록을 완료한 이후, 4개월도 안돼 2025년 11월 15일 상장 지도 절차가 완료됐다. 이어 올해 3월 20일 유니트리의 IPO 신청이 정식 수리됐고, 6월 1일 상장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7월 2일 유니트리의 IPO 등록이 승인됐다. 

이는 유니트리의 이번 IPO가 모든 감독 심사 절차를 완료했으며, 기업이 법정 발행 요건을 충족해 IPO를 진행할 수 있는 '입장권'을 획득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해당 기업은 등록 승인을 받은 뒤에도 12개월 이내에 발행 계획 신고, 기관 수요예측 및 공모가 산정, 기업설명회(IR·로드쇼), 주식 공모 발행, 납입 자금 검증, 주식 등록, 거래소 상장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완료해야 비로소 실제 주식 거래가 시작된다.

IPO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심사 통과와 최종 등록 완료까지 걸린 기간은 불과 104일이었다. 2025년 7월 13일 '과창판 사전 심사 제도'가 시행된 이후 가장 빠른 심사 승인 기록이다. 중국 당국이 유니트리를 미래 전략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보고 자본시장 진입을 빠르게 지원했다는 정책적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앞서 시장에서는 유니트리의 상장 일정과 관련해 △낙관(2026년 9월~10월 상장) △중립(2026년 10월~11월 상장) △보수(2026년 12월~2027년1월 상장)이라는 견해가 나왔었다. 현재 IPO 등록까지 승인이 난 상태인 만큼, 이르면 3분기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IPO에서 신규 발행 주식 비율은 10% 이상이며, 목표 조달 금액은 42억200만 위안(약 9100억원)이다. 조달 자금은 스마트 로봇 모델 및 본체 연구개발, 신형 스마트 로봇 제품 개발 그리고 스마트 로봇 제조 기지 건설 등 모두 본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유니트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자본력을 강화하고,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 전 산업체인에서의 자주 혁신 능력과 종합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높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성능 범용 로봇 산업의 기술 혁신 및 대규모 응용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완성품 제조사 중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홍콩증시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TECH, 9880.HK)이 유일하다. 이에 유니트리가 순조롭게 상장 절차를 이어갈 경우,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는 유니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사진 = 유니트리 공식 홈페이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UNITREE) 제품 홍보 이미지.

◆ 상장 후 기업가치, 9조원 넘어설 것으로 추산

앞서 공개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예상 시가총액 100억 위안 이상의 기준을 선택했다. 최근까지 이뤄진 투자유치 결과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현재 유니트리의 기업가치는 127억 위안으로 평가되며, 유니트리가 커촹반 상장을 통해 42억200만 위안까지 조달할 경우 기업가치는 420억 위안(약 9조745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2016년 설립 이후 총 10차례의 라운드 펀딩을 마쳤으며,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 투자 비율은 9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에 이뤄진 유니트리의 자금조달은 올해 6월 19일 완료된 C+ 라운드 펀딩이다.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China Mobile 600941.SH/0941.HK) 산하 펀드, 텐센트(騰訊 0700.HK), 진추캐피털(錦秋基金), 알리바바(阿裏巴巴 9988.HK), 앤트그룹(螞蟻集團), 지리캐피털(吉利資本) 등이 공동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해당 C+ 라운드 투자 규모는 약 7억 위안에 달했으며, 투자 후 유니트리의 기업가치는 127억 위안까지 상승했다.

2016년 설립 이후 2017년 최초로 개인투자자 인팡밍(尹方鳴)으로부터 투자 받은 200만 위안(약 4억1600만원) 규모의 시드머니로 시작한 이후 약 10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유니트리의 성장성과 투자가치에 대한 시장의 높아진 신뢰도를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24 pxx17@newspim.com

◆ 글로벌 휴머노이드∙4족보행 로봇 출하량 1위

유니트리는 스스로를 범용 로봇 기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고성능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로봇 부품 및 체화형 AI(Embodied AI) 모델의 연구·개발·생산·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유니트리의 성장 과정을 단계적으로 살펴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기술 축적기'였다. X독 사족보행 로봇을 기반으로 첫 상업용 제품 라이카고(Laikago)를 출시하며 시장으로 진출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소비자용 제품 개발에 착수한 시기였다. 2021년에 출시한 소비자용 로봇독 고1(Go1)은 1만6000 위안이라는 가격으로 소비자 시장에 진입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로 진입한 시기다. 유니트리는 이 기간 동안 H1과 G1 두 가지 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G1은 9만9000 위안의 가격으로 업계의 기준을 새로 세우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용화 및 상용화를 가속화했다.

유니트리가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계기는 2025년 춘절완후이(春節晚會, 춘절<중국의 음력 설> 전날 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시청하는 CCTV 설특집 쇼 프로그램, 이하 춘완) 무대에서 자체 개발 휴머노이드 로봇 'H1의 군무무대'를 선보인 것이었다. 해당 시점을 계기로 유니트리는 단숨에 '스타 기업'으로 떠오르게 됐다.

유니트리는 고성능 사족보행 로봇의 상업화에 성공한 글로벌 최초 기업에서,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세계 1위 기업으로까지 성장했다.

2023년 첫 휴머노이드 로봇 H1 판매량은 5대에 불과했지만, 2024년 G1 출시 이후 판매량은 410대로 증가했다. 이어 2025년에는 H1, H2, G1, R1 등 여러 제품 출시 효과로 순수 휴머노이드 로봇(순수 휴머노이드 기준, 바퀴형 양팔 로봇 제외) 출하량이 5500대를 넘어섰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2.4%로 출하량과 점유율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 비중 또한 1.88%에서 51.78%로 크게 상승했다.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은 8억6800만 위안에 달했다. 

사족보행 로봇 출하량에 있어서도 세계 1위다. 2025년 말 기준 유니트리의 사족보행 로봇 누적 판매량은 3만3000대 이상으로 전세계 소비자용 시장 점유율 60.27%로 장기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24 pxx17@newspim.com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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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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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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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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