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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드테크 IPO 빅뱅] ⑦'즈푸AI'. 3대 성장축 승부수의 기회∙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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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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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즈푸AI는 2025년 MaaS와 기업용 AI로 매출을 키우며 영향력을 넓혔다.
  • GLM-5.2와 오토 GLM으로 코딩·에이전트 경쟁력을 확보했다.
  • 다만 B2C 존재감과 수익성은 약해 장기 성장성은 과제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즈푸AI의 성장성 고평가하는 '3대 기술력'
B2B·B2G 온프레미스 AI 강자, B2C는 과제
즈푸AI의 3대 성장동력, 배후 한계점 진단

이 기사는 7월 23일 오후 3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I 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가 아니라 '모델로 돈을 벌 수 있는가'에서 갈린다.

중국 대표 거대언어모델(LLM) 기업 즈푸AI(智譜華章Z.AI 2513.HK)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GLM 모델과 기업용 AI 시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자 시장에서는 여전히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특히 AI 서비스형모델(MaaS), AI 에이전트, 온프레미스 구축 등 기업 시장에서의 강점이 장기적인 수익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가 향후 기업가치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번 기사에서는 즈푸AI의 핵심 기술 경쟁력과 사업 모델 그리고 성장 가능성과 한계점을 함께 짚어본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즈푸AI 고평가의 핵심 '3대 기술 경쟁력'

1. MaaS 사업 성장 가속

주력 사업 방향을 기준으로 즈푸AI를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AI 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로 표현할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홍콩증시에 상장한 미니맥스(MiniMax∙稀宇科技 0100.HK)가 'AI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표현된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이점이 드러난다.

즈푸AI는 2025년부터 코드 생성과 개발자 지원 분야의 모델 성능 강화에 집중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모델(MaaS, Model as a Service)' 시장 공략에 집중해왔다

참고로 MaaS는 쉽게 말해 AI 모델을 완제품처럼 파는 게 아니라, AI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빌려 쓰는 방식이다. 고객이 API로 호출해 필요한 만큼만 AI 서비스를 사용→사용한 만큼 돈을 지불(토큰 과금)하는 과정으로, 차를 직접 사는 게 아니라 택시를 타는 방식으로 비유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MaaS 시장에서는 빠른 추격세를 보이고 있다.

즈푸의 2025년 클라우드 배포 사업(API·MaaS 부문) 매출은 1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2.6% 증가했으며, MaaS API 플랫폼 ARR(연간 반복 매출)은 17억 위안에 달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와 비교하면 사업 규모는 아직 작지만, 독립 AI 모델 기업 가운데서는 빠르게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독자 GLM 생태계 구축

즈푸AI는 GLM 시리즈 모델을 앞세워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GLM-5, GLM-5.1, GLM-5.2로 GLM 계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오픈소스 LLM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벤치마크에서는 GLM-5.2가 오픈소스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인 SOTA(State of the Art) 등급의 LLM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기업용 코딩 AI와 에이전트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GLM-5.2의 핵심 특징은 크게 ①100만 토큰(1M) 초장문 컨텍스트 지원 ②복잡한 장기 업무 수행 가능 ③실사용 중심의 코딩 능력 강화 ④개방형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배포돼 다양한 개발 환경과 중국산 AI 연산 플랫폼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음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강점을 보유한 GLM-5.2는 출시 초기부터 중국산 AI 칩과 컴퓨팅 인프라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여러 국산 연산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웨이(華為)의 차세대 AI 연산 인프라인 '어센드(昇騰·성텅·Ascend)' 기반 연산 환경에서 모델 학습과 운영 경험을 확보한 대표적인 AI 기업 중 하나다.

올해 하반기 어센드 AI 칩을 탑재한 '아틀라스 950(Atlas 950) 슈퍼노드(여러 개의 AI 칩과 서버를 하나의 거대한 AI 연산 장치처럼 묶은 초대형 AI 컴퓨팅 시스템)'가 상용화될 경우 중국산 AI 인프라와의 호환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즈푸AI는 중국 내에서 독자적인 LLM 아키텍처를 개발한 대표적인 AI 기업 중 하나다.

AI 업계에서는 자체적으로 기반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과, 공개된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해 특정 목적에 맞게 확장하는 기업이 공존하고 있다.

즈푸 AI는 메타의 라마(Llama) 등과 같이 공개 모델을 활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체 설계한 GL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대형언어모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GL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델 학습, 멀티모달, 코드 생성, AI 에이전트 등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GLM은 중국 내 주요 오픈소스 LLM 생태계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기업과 연구기관의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3. AI 에이전트로 영향력 확장

AI 에이전트(Agent)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장시간 작업 자율 에이전트 오토 GLM(Auto GLM)과 코드 생성 에이전트의 경우 'SWE-벤치(SWE-bench)' 등 주요 코딩 평가에서 경쟁력 있는 성능을 인정 받았으며, 상업용 AI 에이전트 상용화에서도 업계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 = 웨이보] 2026년 1월 8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즈푸AI(智譜華章Z.AI 2513.HK).

◆ B2B·B2G 온프레미스 AI 강자, B2C는 과제

즈푸AI는 금융기관, 공공기관,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GLM 모델 기반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B2G(Business to Business, Business to Government) 중심의 AI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클라우드 API 서비스와 온프레미스(On-Premise, 기업·정부기관이 AI 모델을 외부 클라우드에서 쓰는 것이 아니라, 사내 자체 서버에 구축해 사용하는 방식) 사업으로 구성된다.

매출 대부분은 기업 및 정부 고객에서 창출되고 있다. 중앙 국유기업과 정부 부처, 성(省)급 지방정부, 주요 금융기관 고객 확보 규모에서도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온프레미스 AI 구축 분야에서 중국 독립 AI 모델 기업 중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로컬 배포(기업 내부 환경 구축) 사업 매출은 5억34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73.7%를 차지했다.

정부·기업(B2G/B2B) 대상 온프레미스 AI 구축 시장에서는 즈푸AI가 바이두(百度∙Baidu, 9888.HK/BIDU.US), 커다쉰페이(科大訊飛∙IFLYTEK∙아이플라이텍 002230.SZ), 알리바바(阿裏巴巴∙Alibaba 9988.HK/BABA.US) 등 대형 IT 기업과도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국가 기밀 보호, 정보보호 등급, 중국산 IT 생태계 적합성 등 정부·공공기관 사업에 필요한 주요 인증과 기술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정부와 국유기업의 중국산 AI 도입 사업에서 최우선 공급업체로 꼽힌다.

이에 즈푸AI의 핵심 과제는 중국산 AI 대체 정책의 수혜와 정부·기업 고객 기반의 높은 신뢰를 활용해 B2B 시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술 경쟁력을 기업용 AI 에이전트 생태계와 연결해 지속 가능한 반복 매출(ARR)로 전환하는 데 있다.

반면 일반 소비자 시장(B2C)에서의 존재감이 부족한 점은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B2C 제품인 AI 챗봇 칭옌(清言)은 이용자 수와 활성 이용자 규모에서 바이트댄스(ByteDance∙字節跳動)의 더우바오(豆包), 문샷AI(月之暗面·Moonshot AI)의 키미(Kimi), 알리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의 퉁이(通義)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와 이용자 규모를 보이고 있다.

자체적인 트래픽 유입 채널도 부족해 소비자 시장에서는 사실상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결론적으로 즈푸AI는 중국산 AI 생태계와 정부·기업 대상 현장 구축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다만, 현재의 사업 모델은 프로젝트 수행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구조여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렵고,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면서 자금 소모 부담도 매우 큰 상황이다.

또한 소비자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부족하고 대형 인터넷 기업 대비 클라우드 인프라와 자체 서비스 생태계 규모가 부족해 AI 연산 비용 경쟁력 측면에서는 불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대상 서비스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할 경우, 현재의 높은 기업가치와 대규모 적자 구조는 시장의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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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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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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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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