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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드테크 IPO 빅뱅] ⑥'즈푸AI', LLM 최초 A+H주 타이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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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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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즈푸AI가 23일 A주 상장 속도를 높이며 중국 첫 A+H주 LLM을 노린다.
  • 회사는 150억위안 조달해 AI모델·MaaS·운영자금에 투입할 계획이다.
  • 적자 지속에도 매출과 ARR 급증에 JP모건 등은 성장 기대를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中 AI LLM 6대 스타트업 중 하나 '즈푸AI'
올해 1월 홍콩 상장, 6개월내 A주상장 추진
H주 최대 2000% 상승, 시총 1조 HKD 돌파
중국 최초 'LLM A+H주'로 전환점 도래 기대

이 기사는 7월 23일 오후 3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쒀), 문샷AI(月之暗面∙Moonshot AI) 등 중국 AI 거대언어모델(LLM)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자본시장 진출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1월 홍콩증시에 상장하며 '중국 LLM 1호주'에 오른 즈푸AI(智譜華章Z.AI 2513.HK)가 A주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즈푸AI에 이어 비슷한 시기에 홍콩증시에 상장을 완료한 미니맥스(MiniMax∙稀宇科技 0100.HK)도 A주 상장을 추진 중이며, 또 다른 AI 스타트업 스텝펀(階躍星辰∙제웨싱천∙STEPFUN) 역시 홍콩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등 중국 AI 기업들의 자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생성형 AI 경쟁의 무대가 기술력에서 자본력으로 확대되면서 AI 기업들은 연구개발과 연산 인프라 확보를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홍콩과 A주 시장을 동시에 활용하는 상장 전략이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중국 LLM 업계 최초의 'A+H주(A주와 홍콩증시 동시 상장주)'라는 또 다른 타이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즈푸AI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 2026년 6월 22일과 23일 뉴스핌이 연재한 다음 기사를 통해 즈푸AI의 성장 과정과 경쟁력, 시장의 평가 변화를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즈푸vs미니맥스] ①AI모델 스타주 '같은 출발, 다른 결말'
[즈푸vs미니맥스] ②기업평가 기준의 변화 '시장의 시그널'
[즈푸vs미니맥스] ③주목 받지 못하는 빅테크 AI 스토리
[즈푸vs미니맥스] ④'6대 신흥기업' AI LLM 지형도 재편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中 LLM 최초 'A+H주' 타이틀 노린다

즈푸AI(智譜華章Z.AI 2513.HK)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創板) 상장을 위한 '상장 지도(IPO 준비·심사 전 단계)'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상장 지도를 완료했다는 것은 A주 상장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가 끝났다는 의미로, 이후 본격적인 IPO 심사 단계로 진입할 전망이다. 

앞서 일부 언론이 즈푸AI가 상장 지도 절차를 철회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7월 7일 즈푸AI는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해명 공시를 발표했다.

즈푸 AI는 "해당 보도가 사실과 현저히 다르며 악의적인 시장 교란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A주 상장 계획이 이미 2026년 6월 22일 열린 '2025년 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됐으며,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공식 홈페이지 공시에 따르면 A주 발행과 관련한 상장 지도 절차도 이미 완료됐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8일 홍콩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하며 '중국 거대언어모델(LLM) 1호주'라는 타이틀을 얻은 즈푸 AI는 이번 A주 상장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AI LLM 업계 최초의 'A+H주(A주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라는 타이틀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번 A주 IPO를 통해 약 150억 위안(약 174억HKD)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1월 IPO 당시 조달 규모(약 43억 HKD)의 4배에 달한다.

확보한 자금 중 120억 위안은 범용 AI 기반 모델 개발에, 20억 위안은 LLM 서비스 플랫폼인 '서비스형 모델(MaaS, Model as a Service)' 구축에, 나머지 10억 위안은 유동성 현금 자금 보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즈푸AI 입장에서는 성공적으로 A주에 상장할 경우 안정적인 장기 자금을 확보해 AI 연산 능력과 연구개발 역량의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A주 LLM 1호주'이라는 희소성 프리미엄과 정책적 수혜를 확보하고, A+H 이중 상장 체제를 통해 자금조달 기반을 더욱 다지면서, 중국 AI 자립화 전략과 맞물린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23 pxx17@newspim.com

◆ 홍콩 상장 후 기업가치 고평가, 화려한 투자단

상장 당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2019년 설립 이후 '상장 전까지' 총 8번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고, 총 조달 자금은 83억 위안 이상에 달했다.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 주주 라인 또한 화려하다. 투자 주체 또한 국유자본을 중심으로 산업자본, VC/PE 등 광범위하다. 메이퇀(3690.HK), 앤트그룹(螞蟻集團∙ANT GROUP), 알리바바(9988.HK), 텐센트(0700.HK), 샤오미(1810.HK), 칸준(BOSS直聘∙보스즈핀 BZ.O), 하오웨이라이(好未來, TAL) 등 주요 산업자본과, 레전드캐피털(君聯資本), 세쿼이어캐피털(紅杉資本), 힐하우스캐피털(高瓴資本), 치밍벤처캐피털(啟明創投), 순웨이캐피털(順為資本∙SHUNWEI CAPITAL) 등 일급 VC가 포함돼 있다.

2026년 홍콩 IPO로 43억 HKD 조달했고, 올해 7월 13일에는 신주발행으로 314억 HKD를 추가로 조달했다.

종가 기준 올해 최고점은 6월 22일 기록한 2410 HKD로 올해 1월 8일 홍콩증시 상장 당시 발행가(116.2 HKD) 대비 1974% 올랐다. 이날 장중 주가가 2980 HKD까지 치솟았고 시총도 1조3000억 HKD를 돌파하며 중국 최초의 '시총 1조 HKD' LLM 기업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7월 22일 최신 종가는 1175 HKD, 시총은 5471억 HKD로 약 한달 만에 반으로 꺾였다. 상장 후 상승폭은 911%로 여전히 높은 상태이나 2000%에 육박하던 것과 비교하면 한달 만에 큰 조정이 이뤄진 것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22 pxx17@newspim.com

◆ '적자의 늪 탈출 가능성'에 대한 엇갈린 의견

재무 데이터를 보면 즈푸는 전형적인 AI 모델 기업의 특징을 보인다. 높은 성장률, 높은 투자 그리고 높은 적자 구조다.

2022~2025년 즈푸AI의 순이익은 -1억4300만 위안, -7억8800만 위안, -29억5600만 위안, -46억9800만 위안으로 수년째 적자를 기록 중이다. 적자 증가 속도는 2023년 -449.58%, 2024년 -275.21%, 2025년 -58.91%에 달해 조금씩 둔화되는 추세에 있다.

화안증권은 2026~2028년 모회사 귀속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41억1000만 위안, -38억5000만 위안, -31억1000만 위안으로 해마다 축소는 되겠으나 2028년에도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JP모건은 2028년 모회사 귀속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2억8700만 위안 적자에서 23억6700만 위안 흑자로 조정했다. 아울러 목표 주가도 기존 1800 HKD에서 2000HKD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23 pxx17@newspim.com

2028년 순이익 전망치는 -31억1000만 위안과 +23억6700만 위안으로, 두 기관이 제시한 양 극단의 수치 차이는 54억7700만 위안에 달한다. 동일한 기업, 동일한 연도에 대해 흑자 여부 자체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2026~2028년 매출 전망과 관련해서는 화안증권은 29억2000만 위안, 70억 위안, 112억8000만 위안으로 동오증권(東吳證券)은 30억 위안, 78억 위안, 210억 위안으로 예측했다.

두 증권사의 2026년 매출 전망은 29억2000만 위안과 30억 위안으로 거의 동일하며, 모두 300%가 넘는 성장률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는 2025년 실제 매출 증가율인 131.9%의 배가 넘는 수준이다.

반면 2028년의 경우는 매출 증가 속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 비용 증가 속도를 매출 확대가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서로 다른 가정이 적용되면서 흑자와 적자라는 상반된 결론이 도출됐다.

여기서 주목되는 점은 JP모건이 제시한 목표주가 2000 홍콩달러(HKD)는 7월 20일 종가인 890.5 HKD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더욱 주목할 점은 목표주가가 1800 HKD에서 2000 HKD로 상향 조정된 시기가 주가가 2980 HKD에서 890.5 HKD로 급락한 것과 같은 기간이라는 점이다. 즉, 전망과 실제 주가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세 곳의 기관이 공통적으로 전제한 조건은 숫자 속에 이미 드러나 있다. 즉, 매출 증가 속도는 계속 가속돼야 하며, 그 증가 폭도 상당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진한 실적에도 즈푸AI의 주가 상승에 기대를 걸어보는 이유는 따로 있다. 기업용 온프레미스 AI 구축과 API 사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18.9%까지 개선되는 등 수익성 개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즈푸AI의 오픈 플랫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17억에 도달했으며, 2025년 말 대비 2.4배 이상 증가했고, 12개월 전 대비 약 60배 증가했다.

JP모건은 이 ARR 초과 성과를 '중대한 서프라이즈'로 규정했고, 모건스탠리는 이를 '투자 논리를 강화하는 핵심 사건'으로 평가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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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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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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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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