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토론회서 빠진 '총량규제 완화'…하반기 대출 셧다운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부동산 공급·금융·세제 전반을 논의했지만 가계대출 총량규제 완화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이미 연간 총량 목표를 초과해 주담대 한도 축소 등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하반기 셧다운 우려가 더 커질 전망이다.
  • 토론회에서는 고가주택 대상 추가 부담금 등 대출 규제 강화와 기 대출자·실수요자 문제 보완 필요성이 함께 제기됐지만, 당장 완화 조치는 없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온라인 의견 많았지만 구체적 논의 불발
고가주택 대출 부담금 등 규제 강화 부각
5대 은행 대출 총량 초과…하반기 대출 위축
정책 시그널 부재 속 은행권 "자율 완화 불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부동산 실수요자들이 주목했던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규제 완화 방안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대국민 부동산 토론회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이미 연간 대출 총량을 넘어선 시중은행이 속속 등장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면 중단(셧다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규제 완화 가능성마저 희박해졌다는 분석이다.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국민들의 자산 보유 현황을 보면 부동산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금융 정책에 대해서는 "금융은 반쯤 공적인 것"이라며 "돈을 벌기 위해 집을 사는 데 금융을 활용하게 해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주거용이 아닌 투자·투기를 위해 금융이 활용되면 집값이 올라 국민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과 종부세 및 양도세 개편 등 세제 관련 논의, (초)고가주택에 대한 추가 규제 도입 등을 놓고 다각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반면, 당장 하반기부터 셧다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계대출 총량규제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지난 14~16일 열린 분야별 토론회에서 가장 많은 온라인 의견이 집중된 사안이 총량규제 완화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49조6612억원으로, 지난해 말(644조9761억원) 대비 4조6851억원 증가했다. 이는 연간 총량 증가 목표(4조3363억원)를 이미 6000억원 이상 초과한 규모다.

이에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달 초부터 대출 문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주담대 한도를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일괄 '반토막' 조정한 KB국민은행이 대표적이다. 이런 추세라면 하반기에는 주담대뿐 아니라 신용대출도 언제든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은행들은 정책 변화가 없으면 자체적인 대출 완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토론회에서 총량규제 완화 논의를 기대했지만, 뚜렷한 결론 없이 종료되면서 셧다운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진행된 2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급·금융·세제 등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2026.07.23 kunjoo@newspim.com

토론회에서는 오히려 추가적인 대출 규제가 논의됐다.

주택금융 관련 정책 발제자로 나선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담대 수요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가격 규제가 필요하다"며, 고가주택 대출에 추가 부담금을 부과하는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패널로 참석한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는 "현행 규제는 모두 신규 대출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과거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매입해 집값 상승 이익을 본 차주에게도 동일한 기준의 규제를 적용해야 진정한 의미의 공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문제 제기 자체가 새롭다. 저도 SNS에서 비슷한 문제의식을 언급한 적이 있다"며,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기 대출자에 대한 규제가 전반적으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정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규제 완화 요구도 일부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2년 전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을 받았지만 최근 강화된 규제로 잔금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국민 패널의 지적에 대해 "이미 확정된 사안임에도 사후 규제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지적은 타당하다"며 "이 부분은 문제이며,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가계대출 총량규제 완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나 조정 방안이 제시되지 않으면서, 하반기에는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토론회는 대출과 관련된 즉각적인 조치보다는 중장기 정책 방향 논의가 중심이었다"며 "정책 시그널이 없는 상황에서 은행이 자체적으로 대출 문턱을 낮추기는 어렵다. 하반기에는 보다 강화된 관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