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완수 경남지사는 23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 발생에 대해 도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 온열질환이 고령자·만성질환자·야외근로자에게 특히 치명적이라며 12~17시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휴식을 당부했다
- 경남도는 비상 대응체계와 폭염 취약계층 현장 예찰·무더위쉼터 운영을 강화하되 도민 협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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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대응체계 강화로 추가 피해 방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23일 "최근 도내에서 온열질환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폭염 속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도민 메시지를 통해 "폭염은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다. 도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7월 22일 도내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매년 여름 반복되고 있으며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집계된다.
그는 "온열질환이 고령자·만성질환자·야외근로자에게 특히 치명적"이라며 "온열질환 사망자의 상당수가 고령 농업인, 홀로 계신 어르신, 뙤약볕 아래 작업하는 야외근로자에게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무더운 시간대 무리한 농작업과 야외활동, 부족한 수분 섭취가 짧은 시간에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다.
도민 대상 예방 수칙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박 지사는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며 그늘이나 냉방시설이 있는 곳에서 충분히 휴식할 것을 당부했다.
외출 시에는 가볍고 헐렁한 옷차림과 양산·모자를 활용하고 어지러움·두통·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몸을 식히고 증상이 심할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달라고 했다. 짧은 시간이라도 어린이와 노약자를 차량에 홀로 두지 말고, 홀로 사는 어르신과 이웃의 안부를 함께 살펴달라는 부탁도 덧붙였다.
박 지사는 "도와 시·군 간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 대상 현장 예찰과 안전 관리를 확대하겠다"면서 "무더위쉼터 등 폭염 대응 인프라 운영을 통해 추가 인명피해를 막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행정력만으로는 인명피해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며 도민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