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첼시가 22일 모건 로저스를 2033년까지 영입했다
- 로저스는 영국 선수·첼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 아스널 추격 뿌리치고 합류한 로저스는 2선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영국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작성하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었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모건 로저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3년까지 8년 장기 계약이다.
이적료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1억 1700만 파운드(약 2317억 원)에 달한다. 이는 종전 맨체스터 시티가 엘리엇 앤더슨을 영입하며 세운 1억 1600만 파운드를 뛰어넘는 영국 국적 선수 역대 최고액이다. 아울러 엔소 페르난데스(1억 600만 파운드)와 모이세스 카이세도(1억 1500만 파운드)를 넘어 첼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신기록까지 새로 썼다.

로저스는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런던 최고의 클럽에 와서 기쁘다. 알론소 감독의 축구관은 나와 완벽히 일치한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월드컵 직후 휴가를 소화 중인 로저스는 프리시즌 투어가 끝나는 대로 팀 훈련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정상 탈환을 향한 대장정에 나선다.
로저스 영입전의 반전 드라마도 화제다. 당초 로저스 영입전은 아스널이 앞서 나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아스널과 아스톤 빌라의 이적료 격차가 줄어들지 않자 첼시가 지난주 막판 전격적으로 협상에 개입했다. 첼시는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며 아스톤 빌라와 구두 합의를 끌어냈고 아스널을 따돌렸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사비 알론소 감독의 강력한 러브콜과 구단의 장기 비전이 로저스의 마음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급히 파리 생제르맹의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으로 눈을 돌렸다.

2002년생의 로저스는 힘과 스피드, 정교한 기술을 두루 갖춘 전천후 공격 자원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미들즈브러를 거쳐 2024년 2월 아스톤 빌라에 입단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아스톤 빌라 통산 125경기 31골 29도움을 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 공식전 55경기에서 14골 12도움을 폭발시키며 빌라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리그 4위 진입을 견인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44년 만의 유럽 대항전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입지를 다졌다. A매치 22경기를 소화한 로저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3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로저스의 합류로 첼시는 콜 팔머와 함께 리그 최고 수준의 2선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알론소 감독이 즐겨 쓰는 3-4-2-1 포메이션에서 로저스는 팔머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 바로 아래 배치될 전망이다. 로저스가 강력한 직선 드라이브로 상대 수비진을 균열 내면 팔머가 공간을 활용해 킬패스를 투입하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