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24일 미국에서 재외동포 한글학교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 내년 미국 한글학교에 18만5000권 교재를 보급하고 유아용 한국어교재를 새로 공급한다
- 한글학교 수업자료 시연·교재 재배분·교사 연수 등으로 미국 재외동포 한국어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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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수업자료·교사 연수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미국 내 재외동포 한국어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양 기관은 오는 24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4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원 계획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전미 500여 개 한글학교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교육단체로 주말 한글학교를 중심으로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2026년 미국 지역 한글학교에 총 18만 5000권의 교과서·교재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5만 6000권은 지난 3월 이미 현지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2만 9000권은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이는 지난해 17만 9000권 대비 증가한 규모로 재외동포 교육 수요 확대에 대응한 조치다.
특히 올해는 재외동포 유아를 위한 한국어교재가 새롭게 보급된다. 그동안 교재가 초등학생 이상 수준에 맞춰져 있어 미취학 아동용 교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유아용 교재는 현지 수요 조사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전체 보급량 4만 3000권 중 약 2만 1000권이 미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글학교 수업자료 시연도 진행된다. 해당 자료는 기존 한국어교재를 발표자료(PPT) 형태로 재구성한 것으로 판서 중심에서 시청각 중심으로 변화하는 수업 환경을 반영해 개발됐다. 이는 지난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건의를 반영한 결과다.
현재 미국에는 600개 이상의 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규모와 학생 수가 다양하다. 이에 교육부 산하 8개 한국교육원은 지역 한글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만큼 교재를 보급하고 있다.
또한 학생 수 변동으로 발생한 잔여 교재를 소규모·신설 학교에 재배분하 교사 대상 현지 연수도 지원하는 등 교육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설세훈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해외 한국어교육의 뿌리는 재외동포 한글학교 교육"이라며 "교육부는 재외동포 교육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재외동포 자녀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