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 이경수 연구원이 22일 코스피 급락 구간을 외국인 매수·개인 매도 재형성 시 저점 매수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외국인 매수 지속 시 차이나·두바이쇼크 때처럼 1년 후 15~25% 수익률 기대가 가능하며 환율 안정과 외인 흐름에 맞춘 트레이딩이 필요하다고 했다.
- 개인 매도 지속은 제한적이고 머니무브·반대매매 진정·레버리지 ETF 감소로 변동성 완화가 기대되며 미국 빅테크 투자·이익 전망도 우호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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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순설정액 감소로 변동성도 완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외국인 매수와 개인 투자자 매도 구도가 다시 형성될 경우 코스피 반등의 핵심 시그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달러/원 환율 안정과 외국인 수급 흐름이 맞물리면 현 급락 국면이 '저점 매수 구간'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2일 리포트에서 "코스피가 6800포인트로 6월 19일 고점(9052포인트) 대비 현재 -25%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과거 코스피 급등 후 급락, 최대 낙폭(MDD) -25% 터치 케이스가 4번 존재한다"며 "MDD -25% 터치 후 1년 경과 시점 수익률을 IT버블 1차 -24.4%, IT버블 2차 -13%, 차이나쇼크 16.5%, 두바이쇼크 26.6%로 케이스별 편차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변수는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다. 이 연구원은 "추가 하락 여부는 외인이 결정한다"며 "IT버블 시기에는 주가 하락에도 외인 매도가 지속되며 낙폭이 확대된 반면 차이나쇼크 및 두바이쇼크 시기에는 외인 매수(리밸런싱)·개인 매도(본전 매도) 구도가 뚜렷했고, 이후 지수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짚었다.
그는 "최근 외인 매수세 지속은 현 국면을 IT버블보다 차이나·두바이쇼크 사례(지수 반등)와 가깝게 해석할 수 있는 핵심 근거"라며 "외인 매수가 계속 유지된다면 1년 후 15~25% 기대수익률을 기저로 저점 매수가 가능한 셈"이라고 진단했다.
환율과 수급을 동시에 살피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환율 안정화 체크 후 외인 흐름과 같은 방향성으로 트레이딩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와 같은 급락 후 개인 매도 지속은 제한될 것"이라며 "주식으로의 머니무브 시대적 흐름(보유세 강화 가능성 등 부동산 정상화 정책), 반대매매 7월 21일 기준 일단락(신용/대주 증가로 전환), 7월 중순 이후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순설정액 감소로 변동성 완화 재료로 작동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환경 측면에서는 미국 빅테크의 투자와 이익 전망이 여전히 우호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CAPEX)와 순익 전망치가 올해와 내년 모두 우상향 흐름이 뚜렷하다"며 "소프트웨어의 안정적 실적 리비전과 CAPEX 증가, 반도체 수요 피크 우려는 기우"라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