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1일 의약품 지급체계 개선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 약국 접근성 낮은 수련시설의 경미한 증상 대응 문제를 제도 개선했다.
- 특수장소 지정으로 안전상비의약품 지급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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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약 지급 기반 마련…현장 매뉴얼도 보급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수련시설의 의약품 지급체계를 개선한 사례가 '2026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사례는 '청소년 안전을 위한 한 걸음, 의약품 지급체계 개선'이다. 약국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수련시설에서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청소년에게 의약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제도 개선으로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자연권에 있는 수련시설은 야간이나 휴일에 청소년이 발열이나 두통 또는 소화불량 등을 호소해도 주변에서 의약품을 구하기 쉽지 않았다. 현행 규정상 시설이 자체적으로 의약품을 지급하는 데에도 제약이 있었다.
진흥원은 현장 의견과 관련 법령을 검토한 뒤 성평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후 '특수장소에서의 의약품 취급에 관한 지정' 고시가 개정되면서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상비의약품 지급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개정된 고시에 따라 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야영장 또는 유스호스텔 가운데 의약품 판매점과 2㎞ 이상 떨어진 시설은 특수장소로 지정받을 수 있다. 지정 시설에서는 일정 기준에 따라 안전상비의약품을 지급할 수 있다.
진흥원은 제도 시행 이후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특수장소 지정 가능 여부와 운영 실태도 조사하고 있다. 시설의 신청과 운영을 돕기 위한 가이드와 매뉴얼을 비롯해 질의응답 자료와 인포그래픽도 제작해 배포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활동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