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안군이 20일 노지 수박 차열망 터널 재배 시범사업을 10헥타르 규모로 추진했다
- 차열망은 복사열을 줄이고 필요한 광을 확보해 터널 온도를 낮추고 생육과 광합성을 개선했다
- 실증 결과 온도·광환경 개선으로 수박 당도와 상품성이 향상돼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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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내부 온도 1~2도 낮추고 당도 1~2브릭스 향상 기대, 경제성 검증 착수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폭염과 강한 일사로 인한 노지 수박의 품질 저하를 줄이기 위해 차열망을 활용한 '노지 수박 차열망 터널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10㏊ 규모로 추진되며 고온기 노지 수박의 생육 안정과 품질 향상,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최근 이상고온이 반복되면서 노지 수박은 햇볕 데임과 생육 저하, 당도 감소 등 품질 저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군은 터널 내부 복사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작물 생육에 필요한 빛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차열망을 지원해 현장 실증 재배를 진행한다.
차열망은 복사열은 반사하고 필요한 광은 투과시키는 방식으로 터널 내부 온도를 낮추고 광합성 효율을 높여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실증 결과 터널 내부 온도는 일반 흑색 차광망보다 1~2도 낮게 유지됐으며 외부 조도 4만Lux 기준 흑색 차광망은 2만4000Lux, 차열망은 2만9000Lux를 기록해 광환경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수박 당도는 1~2브릭스 향상되고 고온 피해 감소와 상품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차열망의 경제성과 현장 적용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뒤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단순 차광을 넘어 온도를 낮추는 관리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범사업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검증된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안정적인 수박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