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현송 한은 총재가 16일 5월 금리동결은 실기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 당시엔 경기 데이터 부족과 중동 불확실성으로 인상 판단을 미뤘다.
- 이후 지표로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져 성장률 전망 상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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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5월 기준금리 동결은 실기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경제 흐름을 판단할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고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 금리 인상을 미뤘다는 설명이다.
신 총재는 16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때도 금리를 올릴 수 있었고 선제적으로 인상할 수도 있었다"면서도 "당시에는 경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주는 데이터를 충분히 입수하지 못했고 지금처럼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시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컸다는 점"이라며 "여러 가지 이유를 종합해 한 번 더 보고 가도 된다고 판단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0%에서 2.6%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에서 2.7%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다만 중동 전쟁의 전개와 파급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고 금리를 유지한 채 성장과 물가 흐름을 추가로 점검하기로 했다.
신 총재는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를 통해 경기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5월 이후 입수된 여러 정보를 보면 당시보다 경제가 더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쪽으로 판단이 기울었다"며 "5월에는 올해 성장률을 2.6%로 전망했지만 지금 판단은 그 수준을 상당 폭 웃돌 것으로 보고 있으며 8월 경제전망에서 이를 반영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