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참교육'이 던진 교권 붕괴 현실…"학생 책임 강화하고 제도 간극 해소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토론회가 13일 열렸다
  • 교권 침해와 촉법소년 제도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 교권 보호 강화와 연령 하향 등 입법 논의가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넷플릭스 '참교육' 계기로 교권 침해·촉법소년 논쟁 재점화
토론회서 "무고성 신고·학교폭력 처리 구조가 교사 위축" 지적
촉법소년 연령 하향·학생부 기재 등 '책임 부과' 입법 요구 확산
정부 "법률 지원·제도 보완 추진"...현장 체감형 정책 필요성 강조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이 교권 침해와 소년범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제도와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혀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13일 열린 '드라마 '참교육'이 우리 사회에 던진-교권과 촉법소년 제도 개선 과제' 토론회에서는 국회의원, 교원단체, 교사, 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해 현행 제도의 한계와 입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13일 열린 '교권과 촉법소년 제도 개선 과제' 토론회에서는 국회의원, 교원단체, 교사, 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해 현행 제도의 한계를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 방향을 제시했다. 2026.07.13 hyeng0@newspim.com

교원단체는 교권 침해의 심각성을 수치로 제시했다.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하루 평균 4명의 교사가 폭행을, 2명은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고 86%의 교사가 보복이 두려워 참고 있는 현실"이라며 "지난 10년간 촉법소년이 늘어난 것은 교권이 무너졌고 교육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장 교사들도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김햇살 교사는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교사는 교육자가 아닌 조사관, 민원창구, 법적 분쟁에 휘말린 피고가 된다"며 "학교폭력 처리 기능을 학교 밖 전문기관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자마자 아동학대로 교사를 신고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교이 경험을 한 교사들은 위축되고 결국 생활지도가 필요한 순간 지도를 포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발제를 맡은 신혜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는 최근 소년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신 부장검사는 "마약 유통, 딥페이크 성범죄, 조직적 사이버 범죄 등 범죄 양상이 급격히 고도화되고 있다"며 "기존 통계로는 피해의 실질을 반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년범 재범률이 성인보다 3배 높고 중대한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며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고 형사 절차 일부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교권 침해에 대한 '책임 부과'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조희정 교총 정책자문위원은 "학생 간 폭력은 학생부에 기록되지만 교사 대상 폭력은 기록되지 않는다"며 "이는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위원에 따르면 실제 교원 설문 결과에서도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96.4%, 교권 침해 학생부 기재에 89.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참교육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6.06.16 moonddo00@newspim.com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과장 역시 "교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은 더 엄격히 조치된다는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처벌 자체보다 '책임이 따른다'는 원칙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의 가장 큰 문제로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가 지목됐다. 이유진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은 "신고가 접수되면 교사는 수사·행정 절차를 혼자 감당해야 한다"며 "이 경험 이후 교사들은 생활지도를 포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교권 침해는 이미 일상이 됐고, 교사 30%가 물리적 폭행을 경험했다"며 "국가가 교사의 방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장세은 교육부 교원정책과장은 "교권 5법 개정과 민원 대응 체계 구축 등 법 제도 개선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부는 교원들이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 위축되는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과장은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고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교권 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 책임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김규태 계명대 교수는 "정책은 늘었지만 현장 체감은 낮다"며 "교사가 실제로 보호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대 교권 침해 책임 강화 ▲학생부 기록 제도화 ▲국가 책임형 교권 보호 시스템 구축 ▲학교 내부 공정성 강화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강 회장은 "교사들의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급증하는 등 교단의 위기가 심각하다"며 "학부모 책임 강화와 중대 교권 침해 학생부 기재, 촉법소년 연령 하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성국 의원은 "교권이 무너진 교실에서 촉법소년 제도가 작동하면 책임 없는 자유만을 학습하게 된다"며 "교권 회복 없이는 소년범죄 예방도 공허해진다"고 말했다.

또 "연령 숫자만을 둘러싼 찬반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중대범죄의 범위를 교사·현장 의견을 반영해 명확히 하고 처벌과 교육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며 "아이를 낙인찍자는 것이 아니라 '잘못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회적 신호를 분명히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윤상현, 유의동, 배현진, 이성권, 김형동, 한동훈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배현진 국회의원은 과거 중학생에게 폭행당한 경험을 언급하며 "가해 학생이 '촉법소년'임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제도적 허점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오늘 당장 해답을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같은 방향성을 찾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교사 보호와 학생 인성교육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회의원도 촉법소년 연령 하향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그는 "13세 기준으로 낮추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며 "14세나 13세 수준은 사회적으로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대개 문제되는 촉법소년 문제는 무시무시한 범죄가 많아 이것으로부터 사회를 필요 보호해야 한다는 그런 이익이 대단히 크다"며 "교사와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느냐는 정말 어려운 문제"라고 했다.

hyeng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