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9일 FIFA 천연잔디 공인 시험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 KCL은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공인 기준을 충족해 아시아 최초로 천연잔디 그라운드 평가기관이 됐다.
- 국내에서 직접 필드 평가와 자문을 제공하게 되면서 축구장 인프라 선진화와 유지관리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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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험기관 중 FIFA 천연잔디 분야 첫 인정
축구장 인프라 선진화·유지관리 체계 구축 기대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아시아 시험기관 중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천연잔디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KCL은 FIFA의 천연잔디 그라운드 공인 평가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KCL은 올해 2월 FIFA 주관으로 모로코에서 열린 숙련도 시험에 참가했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등 세계적인 시험·인증 전문기관들과 함께 평가를 받았고, 공인 시험자 자격 기준을 모두 충족해 최종 시험기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정으로 KCL은 FIFA 공인 매뉴얼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천연잔디 축구장의 품질을 검증하는 필드 평가와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FIFA는 2021년 천연잔디 축구장의 안전성과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품질 프로그램인 'FIFA Quality Programme'을 도입했다. 천연잔디 그라운드의 안전성, 품질, 유지관리 수준 등을 국제 기준에 맞춰 평가하기 위한 제도다.

그동안 FIFA 공인 시험기관은 대부분 유럽과 북미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국내 축구장 운영기관과 관련 기업은 평가 신청 과정에서 언어 소통, 일정 조율, 해외기관 섭외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CL이 국내에서 직접 필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천연잔디 축구장 운영기관은 보다 신속하게 평가와 자문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축구장 인프라 선진화와 유지관리 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CL은 이번 FIFA 천연잔디 시험기관 지정으로 인조잔디와 천연잔디를 모두 시험·평가할 수 있는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도약하게 됐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인증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와 기업, 국가 간 신뢰를 구축하는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영역"이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시험 서비스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