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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컴캐스트 ② 15년 통합의 해체와 M&A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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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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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캐스트가 6일 NBC유니버설 분사를 발표했다
  • 경영진은 M&A 포석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 그러나 시장은 차터·넷플릭스 거래 가능성을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분사 발표로 재편 시나리오 촉발
독립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배당 정책 불확실성은 우려 요소
M&A 가능성에 대한 시장 반응 상반돼

이 기사는 7월 6일 오후 4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컴캐스트 ① NBC유니버설 분사...재평가 신호탄>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떠오르는 시나리오들...M&A 가능성과 현실의 간극

컴캐스트(CMCSA)의 NBC유니버설 분사 발표는 즉각적으로 업계 재편 시나리오들을 소환했다. 그러나 경영진의 공식 입장은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로버츠 CEO는 콘퍼런스 콜에서 분사가 잠재적 M&A를 위한 포석이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캐버너 역시 "이번 분사는 추가적인 전략적 거래를 위한 포석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자사가 확인한 관계자들의 발언, 시장의 반응은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의 컴캐스트 빌딩에 설치된 NBC 스튜디오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① 컴캐스트와 차터의 합병 시나리오는 가장 많이 거론되는 조합이다. 분사 발표 직후 차터 주가가 급등한 것 자체가 시장이 이 가능성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준다. 차터의 약 25% 지분을 보유한 미디어 재벌 존 맬론은 그간 양사 합병의 잠재적 이점을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인터넷 경쟁 심화로 두 회사 모두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한때 반독점 문제로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던 합병이 이제는 현실적인 선택지로 거론된다. 다만 차터가 짊어진 약 950억 달러의 막대한 부채는 합병의 독소 조항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화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

② 넷플릭스와 NBC유니버설의 결합 시나리오. 이마케터의 로스 베네스 수석 분석가는 "NBC유니버설은 결국 인수합병 대상이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스튜디오 부문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입장에서 유니버설의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스튜디오 역량은 전략적으로 보완적인 자산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장벽도 만만치 않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추진 당시 투자자들의 부정적 반응에 크게 위축됐던 전례가 있다. 스트리밍 시장의 절대 강자인 넷플릭스가 NBC 방송망을 굳이 원할 이유도 없다는 분석도 있다.

울프 리서치의 피터 수피노는 잠재적 거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NBC유니버설이 스튜디오와 나머지 미디어 사업을 다시 분리하는 식의 추가 분할에 나설지도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반독점 규제 리스크 역시 변수다.

흥미롭게도 수피노는 분사 자체가 완료되기 전에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려면 분사 후 1년의 준비 기간에 더해 1~2년을 추가로 기다려야 하는데, 잠재적 파트너들이 이 대기 기간을 원치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사전에 논의된 적 없는 거래라면 더 이른 시점에 M&A를 검토하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이런 구조가 역설적으로 컴캐스트의 협상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컴캐스트 CEO로 복귀하는 마이클 안젤라키스의 이력이다. 안젤라키스는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으로 현재 컴캐스트 관련 전략투자회사 아타이로스를 이끌고 있다.수피노는 그를 사모펀드 경력을 지닌 "딜 전문가"로 규정하며, 새 컴캐스트 CEO의 면면 자체가 향후 거래 가능성을 열어두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NBC유니버설의 성장 방향...게임과 신규 프랜차이즈

한편 로이터가 단독 입수한 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NBC유니버설은 분사 이후 디지털 게임과 신규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제휴 논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이는 양사가 검토 중인 광범위한 전략적 옵션의 일부다.

NBC유니버설 주요 사업 하이라이트 [자료=컴캐스트 홈페이지]

브라이언 로버츠 CEO는 오랫동안 게임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들 터커 로버츠가 컴캐스트 게임 부문을 이끌며 한국 이스포츠(e-sports) 시장 진출과 관련해 자문 역할을 해온 것도 이런 맥락이다. 과거 컴캐스트가 액티비전과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인수를 검토하고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의 지분 취득도 타진했다는 점에서 게임 부문은 NBC유니버설의 성장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닌텐도와의 협력도 유의미한 선례를 제공한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와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는 각각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를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게임 IP와 미디어 자산의 결합이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유니버설 테마파크는 올랜도에서 7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확장을 이미 완료한 상태로, 디즈니를 정면으로 겨냥한 공세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분사 후 NBC유니버설을 이끌 마이크 캐버너 공동 CEO는 "인접 사업을 탐색할 자유를 갖게 됐다"고 밝히며 독립 법인으로서의 전략적 확장 의지를 시사했다.

◆ 남은 과제와 투자자 관점

분사는 분명 긍정적인 방향이다. 그러나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과제들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양사가 풀어야 할 구조적 숙제가 있다. 컴캐스트는 브로드밴드 가입자 이탈을 막아야 하고, NBC유니버설은 피콕을 비롯한 스트리밍 사업의 규모를 키워야 한다. 두 과제 모두 단기간에 해결하기 쉽지 않다.

컴캐스트 주요 사업 하이라이트 [자료=컴캐스트 홈페이지]

배당 정책의 불확실성도 변수다. 현재 컴캐스트의 배당수익률은 5.6%에 달하는데, 분사 이후 두 회사가 각각 배당을 어떻게 결정할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배당을 "자본 배분 체계의 핵심 요소"로 인식한다고 밝혔지만,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그럼에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기회는 분명하다. 현재 컴캐스트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의 7배, EBITDA의 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독립 기업으로 분리될 NBC유니버설이 미디어 업종 평균 배수(EBITDA 10배)로 평가받게 된다면, 컴캐스트의 전체 자산 가치는 지금보다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의 부문별 합산 가치 산정 결과는 30달러 초반대에 집중돼 있으며, 이는 현 주가 대비 30%대 상승 여력에 해당한다.

컴캐스트의 기업 가치는 현재 약 850억 달러이며, 여기에 800억 달러 이상의 순부채가 있다. 분사 이후 NBC유니버설은 독립 기업으로서 500억 달러 내외의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핵심 변수는 컴캐스트의 940억 달러가 넘는 총부채를 두 법인에 어떻게 배분하느냐다. 이 부분의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점이 시장 반응을 제한한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역설적으로 시장의 미온한 반응이 오히려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모든 부정적 요인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면,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고 분사 완료에 따른 재평가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논리다.

◆ 해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컴캐스트의 NBC유니버설 분사는 15년에 걸친 통신·미디어 통합 실험의 마침표이자, 두 개의 독립된 성장 스토리의 출발점이다. 콘텐츠와 파이프를 하나로 묶어 제국을 건설하려 했던 시도는 스트리밍 혁명 앞에 무너졌고, 이제 각자의 논리로 움직이는 두 사업은 분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게 된다.

물론 전제 조건은 있다. 브로드밴드는 스타링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NBC유니버설은 피콕을 넷플릭스와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키우거나 전략적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차터와의 합병이든, 넷플릭스와의 거래든, 게임 시장 진출이든 분사는 그 어느 선택지도 열어 두고 있다.

투자자에게 지금은 불확실성의 시기이면서 동시에 기회의 시기다.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는 자산들이 독립을 통해 각자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업계의 눈이 모이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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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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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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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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