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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징주] 컴캐스트, NBC유니버설 분사 발표에 16% 급등…미디어업계 또 한번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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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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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캐스트는 29일 NBC유니버설과 스카이를 분사하기로 했다.
  • 광대역통신과 미디어·엔터 사업을 갈라 두 상장사로 재편했다.
  • 분할 후 NBC유니버설은 인수합병 대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 29일자 로이터 기사(NBCUniversal to be split from Comcast in latest media shakeup)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컴캐스트(종목코드: CMCSA)가 NBC유니버설과 스카이를 분사해 두 개의 상장사로 분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금창출원인 광대역통신 사업부와 스트리밍 경쟁사들의 압박과 업계 재편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분리한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컴캐스트 주가는 27.10달러로 전거래일 종가인 23.17달러에서 일시 16.96% 급등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금요일 종가까지 17% 넘게 떨어졌으며, 2년 연속 연간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컴캐스트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분할이 이뤄지면 컴캐스트의 케이블·무선·기업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한 회사와 유니버설 테마파크와 영화·TV 스튜디오, NBC, 피콕, 유럽 미디어 사업인 스카이를 중심으로 한 회사가 각각 출범하게 된다.

이는 콘텐츠와 유통망을 한데 묶었던 15년간의 통합 흐름을 뒤집는 결정으로, 두 사업 모두 스트리밍의 급부상으로 인한 압박에 시달려온 가운데 나온 것이며, 향후 양사가 추가 거래에 나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이번 결정은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최고경영자(CEO)의 유산도 바꿔놓는다. 그는 2011년 NBC유니버설을 거의 400억 달러 규모로 평가받는 거래를 통해 인수하며 미디어업계를 뒤흔든 인물이다.

이후 코드커팅(유료방송 해지) 현상으로 전통 미디어업체들의 케이블TV 사업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이들은 스트리밍 거대기업 넷플릭스에 맞서기 위해 규모 확대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파라마운트는 지난 2월 1100억 달러를 베팅해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인수 경쟁에서 승리하며 업계 거대기업을 탄생시켰다.

케이블 사업에 수익의 상당 부분을 의존하는 컴캐스트 역시, T모바일과 버라이즌 등 미국 통신사들이 내놓은 고정형 무선 서비스와 공격적으로 망을 확장하고 있는 광케이블 경쟁업체들에 광대역통신 고객을 빼앗기고 있다.

로버츠 CEO는 "이번에 발표하는 거래는 보다 기업가적인 경영 방식을 가능하게 하고, 각 사업이 다양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 랄프 로버츠가 1963년 컴캐스트를 창업한 로버츠 CEO는 분할 이후에도 두 회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예정이다. 그는 차등의결권 주식을 통해 컴캐스트 의결권의 약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으며, NBC유니버설도 동일한 차등의결권 구조를 유지할 예정이어서 이런 영향력은 분할 후에도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NBC유니버셜, 인수합병 대상 될 수도"

마이크 캐버너 컴캐스트 공동 CEO는 새롭게 출범하는 NBC유니버설을 이끌게 되며,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마이클 안젤라키스는 분할을 앞두고 전략 고문으로 합류한 뒤 컴캐스트 CEO로 복귀해 회사를 맡게 된다.

이 케이블·미디어 대기업의 주주들은 비과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분할이 마무리되면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보유하게 되며, 분할은 1년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컴캐스트는 분사 이후에도 최대 1년간 NBC유니버설 지분을 최대 19.9%까지 보유할 계획이며, 이 지분은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현금화할 방침이다.

로이터가 확인한 사내 메모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29일 오후 1시(미 동부시간)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어 이번 분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쟁 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T모바일의 주가는 모두 3.9%에서 5.8% 사이로 하락했고, 케이블업체 차터커뮤니케이션즈 주가는 11.2%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결정으로 NBC유니버설이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워너브러더스 인수 경쟁에서 패한 넷플릭스가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컴캐스트가 900억 달러가 넘는 부채를 어떻게 배분하느냐에 크게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케터의 로스 베네스 수석 분석가는 "NBC유니버설은 결국 인수합병 대상이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스튜디오 부문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넷플릭스가 미디어 사업 전체를 인수하려 들 것 같지는 않으며, NBC유니버설이 스튜디오와 나머지 미디어 사업을 다시 분리하는 식의 추가 분할에 나설지도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컴캐스트 경영진은 이번 분할을 논의하는 콘퍼런스콜에서 인수합병 가능성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컴캐스트 측은 "이번 결정은 각 회사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 자산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각자의 유기적 성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컴캐스트의 스튜디오 사업에는 유니버설 픽처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포커스 피처스 등이 포함되며, '분노의 질주', '쥬라기 월드', '슈퍼배드'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2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약 9%를 차지했다.

NBC와 피콕 등이 포함된 미디어 사업은 2025년 270억9000만 달러의 매출로 전체의 21%를 차지했으며, 테마파크 사업은 98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추가로 올렸다.

분할 이후 컴캐스트의 핵심이 될 커넥티비티(통신) 사업은 지난해 70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통신·미디어 합병 흐름의 마지막 해체 사례

컴캐스트는 최근 CNBC와 USA네트워크 등 일부 케이블TV 채널을 베어선트 미디어로 분사하는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베어선트 미디어는 올해 초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분할 결정은 2010년대 통신사들이 콘텐츠와 유통망을 결합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추진했던 통신·미디어 합병 흐름이 막을 내리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컴캐스트는 제너럴일렉트릭(GE)으로부터 NBC유니버설을 인수하며 이런 흐름을 주도한 바 있다. AT&T는 한발 더 나가 2015년 다이렉TV를 490억 달러에, 2018년 타임워너를 850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결국 2022년 워너미디어를 분사하고 2025년에는 다이렉TV마저 처분했다.

PP포사이트의 파올로 페스카토레 분석가는 "통신과 미디어는 더 이상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리적인 결정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전통 미디어 그룹들이 사업을 단순화하고 통합하면서 향후 성장 동력이 어디서 나올지 입증해야 한다는 압박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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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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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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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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