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투자증권 김성래 연구원은 6일 현대차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만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 2분기에는 협력사 화재와 글로벌 수요 둔화로 판매와 수익성이 부진하지만 하반기 신차·친환경차 확대와 관세 완화로 매출·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2027년에는 원자재 안정과 로봇·모빌리티 사업 현실화,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확대 등으로 매출·영업이익이 본격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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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차·친환경차 믹스 개선과 로보틱스 상용화로 턴어라운드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현대차가 2분기에는 협력사 화재와 글로벌 수요 둔화 여파로 실적 조정을 겪겠지만, 하반기 신차 출시와 친환경차 확대, 2027년 로보틱스 사업 현실화를 통해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2026년 2분기 판매량은 가마감 기준 99만대로 기존 전망치 대비 1만1000대 하회했다"며 "글로벌 시장 수요 둔화 영향과 지난 3월 협력사 화재 영향으로 인한 공급 차질에 기인했다"고 진단했다. 2분기 친환경차(xEV) 판매는 26만9000대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지만, 하이브리드(HEV) 증가세는 11.9%로 다소 둔화되고 PHEV·BEV는 감소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긍정적 환율 효과에도 글로벌 판매 감소와 xEV 중심 믹스효과 둔화로 48조원(-0.5%), 영업이익은 3조원(-16.3%)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물량 차질과 원자재가 상승에 더해, 기말 환율 1541원/달러를 적용한 판매보증비 관련 부정적 외화환산손익(약 1조1000억원 추정)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현대차가 제시한 올해 연간 가이던스는 판매량 415만8000대, 연결 기준 매출액 1~2% 성장, OPM 6.3~7.3%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196만6000대로 하반기 신차 효과와 상반기 물량 차질을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신차가 출시되는 3분기를 기점으로 미국/유럽 등 주력시장에서의 물량 확대 및 친환경차 비중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으로 매출/이익 회복세가 기대되나, 초도 양산에서 본격적인 출하/판매까지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글로벌 판매 가이던스 달성은 도전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아반떼, 투싼 FMC 출시 통한 물량 증가와 유럽 아이오닉3 현지 생산/판매로 경제형 EV 수요 대응을 통한 유럽 판매 실적 만회가 기대된다"며 "관세 영향은 기저 구간 진입 및 북미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하반기에 완화되면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7년 하반기 신차 사이클 및 최근 안정화 중인 원자재가 반영으로 매출/이익 턴어라운드 가시화 구간 진입이 기대된다"며 "2027년 매출액은 보수적 환율 추정 고려 시 197조원(+3.6%), 영업이익은 12조7000억원(+18.6%)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로봇·모빌리티 신사업은 '기대에서 현실화'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그룹 로봇 상용화 추진으로 모멘텀 또한 지속될 것"이라며 "8월 RMAC 가동으로 휴머노이드 상용화 준비의 가시성이 확인되고, 양산 준비를 위한 대규모 자금 필요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이행된 보스턴다이내믹스(BD) 유상 증자는 올해도 이행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D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한 기존 주주 간 매수/매도 옵션 만기 시점 도래에 따라, 3분기 내 HMG Global을 통한 BD 추가 지분 확보가 예상된다"며 "로봇 양산 준비와 BD 지분 가치 증가는 동사 로봇 가치 증가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