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 삼성증권은 서버 D램·낸드 호조로 2분기 반도체 이익과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
- 삼성증권은 7월 실적 컨퍼런스의 LTA·HBM 가격·주주환원이 주가 상승 촉매가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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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A 구체화·HBM 가격·주주환원 정책 주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86조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7월 실적 컨퍼런스에서 장기공급계약(LTA) 구체화와 2027년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체결, 주주환원 정책이 향후 주가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30만9500원이다. 목표주가 50만원은 현재 주가 대비 61.6%의 상승 여력을 반영한 수치다. 삼성증권은 2028년 주당순자산(BPS) 20만9757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배율(PBR) 2.2배를 적용해 적정 주가를 46만1466원으로 산출했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지금의 투자자 우려는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노이즈이며, 이 구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높은 D램 가격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정상 수준으로 인식되며 주가의 추가 상승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82조원, 86조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85조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사업부별 추정치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81조7640억원, 영업이익은 85조6760억원이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83조8210억원으로 제시됐다. 삼성증권은 메모리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80조원에서 84조원으로 상향했다. 6월 이후 상승 폭이 가팔라진 서버 D램 가격 등을 반영해 범용 D램 평균판매가격 상승률 가정은 기존 전분기 대비 50%에서 55%로 조정됐다. 낸드의 추가 수익성 개선도 추정치 상향에 반영됐다.
반면 삼성증권은 올 1분기 충당금을 2분기에 일시 반영한다고 가정을 변경하면서 올 2분기 반도체 부문 상여충당금을 기존 9조5000억원에서 16조3000억원으로 상향 반영했다. 세트 사업인 DX 부문은 스마트폰을 포함해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으나, 고급 제품 중심의 제품 구성 개선과 판매가격 인상으로 둔화 속도를 줄이고 있다고 봤다. 파운드리 사업부는 올 2분기 5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증권은 반도체 사이클에 대해서도 상승 국면이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들은 여전히 더 높은 성능의 HBM과 더 큰 용량의 서버 D램을 요구하고 있다"며 "하반기 D램 가격 상승 속도는 둔화되겠지만 공급 업체들이 아직 본격적인 증설 대응 국면에 들어서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투자 계획도 수요 판단의 근거로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40년까지 메모리 2100조원 투자 계획과 평택 P5, P5-2 조기 램프업은 공급 업체가 판단하는 수요의 크기를 보여준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됐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84조4480억원, 371조9520억원으로 추정했다. 202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7조8430억원, 565조1020억원으로 제시했다.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341조2950억원에서 371조9520억원으로 9.0%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메모리 평균판매가격 증가가, 4분기에는 출하량 증가가 추가 이익 상향을 견인할 것"이라며 "D램과 낸드 모두 2027년 비트그로스 둔화가 수급을 타이트하게 유지하면서 100조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이 1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단기 촉매로 ▲7월 실적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의 장기공급계약(LTA) 구체화 ▲2027년 HBM 가격 체결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강한 수요와 안정적인 D램 가격 속에서 투자 확대, 생산 증가, 이익 성장,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