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 전문가들이 5등급제·고교학점제 도입으로 내신 부담이 줄기보다 평가 방식이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 상위권은 1등급 내 경쟁과 세특·과목 선택 등 정성 평가 강화로 입시 압박이 커지고 중위권은 등급 하락 불안이 일부 완화된다고 했다
- 대학들은 진로 연계 과목 선택과 세특·수행평가에 기반해 전공 적합성과 학업 깊이를 변별 요소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과목 선택이 곧 평가…진로·난이도 전략 모두 중요
"세특, 수행평가로 갈린다" 동점자 발생 시 핵심 변수
대학 "성적보다 과정 본다"…학생부 종합 설계 필수
[AI입시 A to Z]는 우리나라 입시 제도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AI를 통해 추출, 분석해 기자가 취재를 거쳐 정리한 내용입니다. Perplexity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최근 고교학점제 도입과 내신 5등급제 전환이 맞물리면서 대입 평가 방식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등급 구간이 넓어져 내신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평가 요소가 다양해지면서 입시 전략은 더 복잡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과목 선택,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수행평가 등 정성 요소의 영향력이 커지는 흐름이 뚜렷하다.

-내신 5등급제가 되면 기존 9등급제보다 입시 부담이 줄어드나?
▲일부 구간에서는 부담이 완화될 수 있지만 상위권에서는 오히려 경쟁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중위권은 등급 하락에 대한 불안이 다소 줄 수 있으나 상위권은 1등급 진입 여부가 당락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될 수 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은 1등급 안에서도 우수한 학업 역량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 정성 요소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내신 부담이 줄었다기보다 평가 방식이 바뀐 것으로 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5등급제로 전환되면 등급 자체의 변별력은 낮아지지만 학생부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구조는 유지되기 때문에 학업 부담이 줄어든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세특, 과목 선택, 학업 성장 과정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도 "등급 변별력이 약화된다고 해서 입시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며 "특히 등급 경계에 있는 학생들은 오히려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1등급 비율이 확대되면서 겉으로는 완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등급 안의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5등급제에서 2·3등급 구간은 기존보다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결국 1등급 진입 여부가 상위권 대학 진학의 결정적 변수가 되면서 1등급을 놓칠 경우 치명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교학점제에서는 과목 선택이 대입에 얼마나 중요한가?
▲과목 선택은 학생의 진로 방향성과 학업 역량을 함께 보여주는 핵심 평가 요소다. 학생마다 이수 과목이 달라지는 구조에서 대학은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를 통해 전공 준비도와 학업 태도를 판단하게 된다. 특히 전공과 연계된 과목을 얼마나 일관되게 이수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우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어떻게 선택하고 이수했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며 "과목 선택과 학습 경험이 학생부에 어떻게 드러나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도 "고교학점제에서는 선택과목 비중이 커지면서 과목 선택 자체가 평가 대상이 된다"며 "단순 흥미가 아닌 등급 유불리와 진로 적합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학들이 과목 선택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학업 준비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만큼 쉬운 과목을 고르기보다 진로와 연결된 전략적 선택이 중요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소장은 "대학들은 교과전형에서도 정성평가를 확대하며 과목 선택의 의지와 성취도를 함께 본다"며 "학생이 어떤 관심을 갖고 탐구를 확장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고교학점제가 처음 적용되는 만큼 대학들도 이수 과목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학과별로 지정된 수학·과학 등 핵심 및 권장 과목의 이수 여부와 성취도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신 5등급제로 동점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과목 이수 내역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 모두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과학 과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5등급제에서는 세특과 수행평가가 더 중요해지나?
▲등급 구간 확대로 동일 등급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세특과 수행평가는 당락을 가르는 핵심 변별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는 내신 등급 자체가 주요 기준이었다면 5등급제에서는 등급만으로 학생을 구분하기 어려워져 수업 참여, 탐구 과정, 수행평가 결과 등 학습 과정과 내용을 더 세밀하게 보게 된다.
임 대표는 "1등급 구간이 4%에서 10%로 확대되면서 최상위권에서도 동점자가 대량 발생할 수 있다"며 "내신 전 과목 1등급을 받고도 의대 등에서 탈락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대학들은 교과 환산점수뿐 아니라 세특, 수행평가, 면접 등 다양한 정성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변별력을 확보하려 할 것"이라며 "특히 세특에 드러나는 탐구 과정과 학업 깊이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우 소장은 "학생이 어떤 방식으로 학업 역량을 보여주고 성장했는지가 학생부를 통해 드러나는 것이 핵심"이라며 "세특과 수행평가는 이러한 과정을 가장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도 "세특은 단순 활동 나열이 아니라 학생의 학업 태도, 탐구 과정, 성취 수준을 드러내는 자료이기 때문에 중요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수행평가 역시 결과뿐 아니라 그 과정이 세특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중요해지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