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밸류파인더는 3일 오브젠의 잘레시아 인수 효과로 외형 성장이 본격화됐다고 분석했다.
- 오브젠은 잘레시아 인수로 풀스택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며 고객사 다변화와 크로스셀링 효과를 키우고 있다.
- 오브젠은 AI 보안 게이트웨이와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BI 사업을 신성장축으로 육성해 중장기 성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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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밸류파인더는 3일 오브젠에 대해 잘레시아 인수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 AI 보안 사업 확대, 구독형 클라우드 BI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이 더해지며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평가다.
오브젠은 고객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플랫폼과 AX(인공지능 전환)·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업 잘레시아를 인수하면서 AI 기술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한 풀스택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4% 증가했으며, 잘레시아 매출 약 79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잘레시아 인수를 통해 금융권 중심이던 고객 기반이 제조·유통·서비스 등으로 확대됐다"며 "고객사 다변화와 크로스셀링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사는 AI 보안과 거버넌스 분야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기업들이 외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유출과 섀도 IT(Shadow IT)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오브젠은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마스킹 기술을 활용해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보안 게이트웨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기업들이 자체 LLM 구축 비용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외부 LLM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보안 기술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AI 보안 게이트웨이 사업은 향후 오브젠의 핵심 성장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도 주목할 요인으로 꼽혔다. 오브젠은 글로벌 BI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핵심 파트너로 올해 'APAC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스트래티지가 온프레미스 중심에서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는 가운데, 오브젠은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BI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국산 클라우드와 글로벌 BI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은 공공과 금융, 국가 전략 산업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구독형 BI 사업이 중장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