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7월 1일 넥스트파워를 AI발 전력 수요 속 구조적 성장주로 평가했다.
- 넥스트파워는 트래커 세계 1위·제어 소프트웨어·축전 사업 확장·무차입 재무 구조로 진입장벽과 투자 매력을 키우고 있다.
- PER는 평균 대비 높고 프리빌론 인수·중국 공급망 리스크가 변수지만 애널리스트 20명 중 16명이 매수로 30% 추가 상승 여력을 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축전 사업 확장, 프리빌론 인수
밸류에이션은 과거보다 높은 편
월가 평균 30% 상승 여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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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난에 태양광 수요 밀물 ①넥스트파워 월가 잇단 매수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튼튼한 진입장벽
월가의 매수론은 단기 낙폭이 아니라 넥스트파워의 구조적 성장 동력에 근거한다.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가 장기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급락을 매수 기회로 보는 단기 시각과 별개로 시장 선두 지위와 재무 체력, 신사업 확장이 장기 투자 매력도를 높인다는 평가다.

넥스트파워는 미국을 너머 봤을 때도 트래커 시장 세계 1위다. 작년 연간 출하량 약 40기가와트(GW; 트래커에 실릴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의 총 발전용량 의미)로 세계 시장의 약 30%를 점해 11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2위 미국 게임체인지에너지, 3위 중국 아크텍솔라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태양광 시장이 커질수록 최대 물량을 공급하는 1위 업체가 성장의 최대 몫을 가져간다.
넥스트파워의 선두 지위는 후발주자가 쉽게 넘볼 수 없다. 유틸리티 규모 발전소는 15~20년 가동을 전제로 트래커를 채택해 장기 성능보증과 대규모 납품 실적을 갖춘 업체를 선호한다. 보험사가 요구하는 성능보증 심사가 신규 진입을 제약한다. 실적과 보증 이력이 쌓일수록 후발주자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셈이다.
장비 실적과 별개로 제어 소프트웨어가 또 하나의 진입장벽이다. 트루캡처가 대규모 발전소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는 같은 강철 구조물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발전량을 확보하는 근거다. 성능 격차는 발전소의 장기 수익성으로 직결돼 개발사가 검증된 제어 소프트웨어를 갖춘 업체를 선호하는 이유가 된다. 발전량 데이터가 쌓일수록 알고리즘 정확도가 높아져 후발주자의 추격을 어렵게 한다.
◆축전 사업 확장
월가가 넥스트파워의 투자 매력도를 높게 보는 또다른 이유는 전력 저장(축전) 사업으로의 확장이다. 회사가 4분기 결산 발표 당시 공개한 프리빌론 인수를 염두에 두고서다. 프리빌론은 미쓰비시파워아메리카스와 EES가 세운 합작사로 전 세계 6기가와트시(GWh)가 넘는 용량의 배터리 설비를 배치한 업체다. 발전 설비인 트래커에 배터리 저장을 결합해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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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가 겨냥하는 시장은 태양광 보조금과 무관하게 커지는 AI 데이터센터 전력이다. AI 연산용 반도체에 걸리는 대규모 작업 부하는 전력 수요를 짧은 시간에 급격히 변동시키는데 배터리가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순간적으로 방출해 이 변동을 완화한다. 발전과 저장을 묶어 공급하면 태양광 정책 리스크를 줄이면서 새 수요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프리빌론이 하이퍼스케일러로부터 확보한 1.3기가와트(GW) 공급 계약은 인수 완료(27회계연도 2분기<올해 7~9월>) 시 실적으로 이어질 기반이 된다. 계약 상대가 하이퍼스케일러라는 점에서 넥스트파워는 데이터센터 최종 고객과의 관계를 조기에 확보하는 셈이다. 미쓰비시 계열에서 출발한 프리빌론의 이력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하이퍼스케일러 대상 영업에서 신뢰 기반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스트파워의 견실한 재무 구조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26회계연도 4분기(올해 1~3월) 말 기준 이자부 차입금은 없는 상태다. 트래커 부품 제조를 외부 위탁에 맡겨 자체 공장 투자 부담이 작은 사업 구조가 잉여현금 축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된다. 니덤의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재무 구조와 현금흐름을 언급하면서 내부 투자나 인수합병 주주환원 여력이 있다고 했다.
◆위험 요인은
넥스트파워의 위험 요인으로는 최근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비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밸류에이션이 있다. 넥스트파워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현재 25.4배로 2023년 2월 상장 이후 평균 19배를 크게 웃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거 수치는 단일 사업 시절 기준 영향이 크므로 신사업 잠재력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과하지 않다는 반론도 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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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프리빌론 인수가 신사업 가치로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꼽히지만 통합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 도리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인수는 27회계연도 2분기올해 7~9월) 중 종료 예정으로 규제 승인 절차가 남았고 통합 성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프리빌론의 주요 배터리 위탁생산사로 중국 클로우일렉트로닉스로 거론되는 가운데 관세와 공급망 정책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넥스트파워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론이 대세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20명 중 16명이 매수, 4명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매도 의견은 존재하지 않았다.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한 평균 목표가는 154.47달러로 현재가 119.14달러 대비 30% 상승 여력이 점쳐졌다.
실적 발표 뒤 지난달 한 달 동안에는 매수 의견과 목표가 상향이 잇따랐다. 지난달 의견을 낸 6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5명이 매수, 1명 중립 의견을 제시했고 매도 의견은 없었다. 목표가를 올린 애널리스트는 4명이었다. 서스쿼해나 소속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161달러에서 180달러로 올려 가장 높은 수준을 제시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