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리나라가 지난해 9월~11월 OECD 중앙정부 신뢰도 조사에서 51.03%로 6위를 기록했다
- 직전 조사보다 약 14%p 상승해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으며 행정·의료·민원·정책참여 분야 평가도 OECD 평균을 상회했다
- 반면 개인정보 활용 신뢰와 교육시스템 만족도는 각각 47%, 51%로 23위에 그쳐 OECD 평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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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만족도·AI 맞춤형 서비스 인식 상위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우리나라의 중앙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오후 2시(프랑스 파리 현지시간) OECD가 발표한 'OECD 공공부문 신뢰도 조사(OECD Survey on Drivers of Trust in Public Institutions)' 결과에서 우리나라가 중앙정부 신뢰도 부문 38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6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OECD 공공부문 신뢰도 조사는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 수준과 공공서비스 이용 경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인식 등을 격년으로 조사하는 국제 설문조사다. 이번 조사에는 OECD 회원국 33개국과 비회원국 5개국 등 총 38개국이 참여했으며, 국가별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중앙정부 신뢰도는 51.0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37.15%)보다 약 1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순위도 9계단 오른 역대 최고 성적이다. OECD 회원국 평균(40.13%)을 크게 웃돌았으며, 호주(50.61%, 7위), 캐나다(49.87%, 8위), 일본(45.96%, 11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위는 스위스(61.57%), 2위는 아이슬란드(59.42%)였다.
공공서비스와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평가도 대체로 OECD 평균을 상회했다.
정부의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한 신규 문항인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가능성'은 59%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79%로 5위, 의료시스템 만족도는 74%로 5위에 올랐다. 민원 제기에 따른 서비스 개선 가능성은 52%로 4위, 공청회 등 국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가능성은 43%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정부의 행정서비스와 정책 참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개인정보가 정당한 목적으로만 활용될 것이라는 인식은 47%로 23위, 교육시스템 만족도는 51%로 23위에 머물러 OECD 평균을 밑돌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OECD 조사 결과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신속한국정운영 정상화와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국민의 신뢰회복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와 소통 중심의 정부혁신을지속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선보여 정부 신뢰를 더욱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