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현경이 29일 JLPGA 어스 몬다민컵에서 12언더파로 우승했다
- 총상금 4억엔 특급 대회서 7200만엔 상금과 JLPGA 시드를 확보했다
- 유해란 메이저 우승·이민영에 이어 한국 선수들이 일본서 2주 연속 우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일본 네 번째 대회 만에 우승...상금 6억 8600만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스타 박현경이 일본 무대마저 접수했다.
박현경은 29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통산 8승을 보유한 박현경은 단 네 번째 일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일본 남녀 골프 투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총상금 4억 엔(약 38억 1800만원)이 걸린 특급 대회다. 박현경은 이번 우승으로 7200만 엔(약 6억 8600만원)의 거액의 우승 상금과 함께 JLPGA 투어 시드까지 확보했다. 대회 기간 내내 태풍과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고 순연되는 등 파행 운영이 이어졌지만 박현경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예비일로 밀린 이날 오전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는 강행군 속에서도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펼쳐졌다. 박현경은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하며 혼전 양상을 보였으나 14번홀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최대 승부처는 17번홀이었다. 박현경은 먼 거리의 버디 퍼트가 짧아 3m의 까다로운 파 퍼트를 남겨뒀지만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두를 사수했다. 마지막 18번홀을 차분하게 파로 마무리한 박현경은 앞 조의 이나가키 나나코가 버디에 실패하면서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날 새벽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오후에는 일본에서 박현경이 낭보를 전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주 이민영의 니치레이 레이디스 우승에 이은 JLPGA 투어 한국 선수 2주 연속 우승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현경 외에도 신지애가 단독 4위(10언더파), 박민지가 공동 5위(9언더파), 고지원이 공동 9위(7언더파)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