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29일 코스피 급등락 장세를 분석했다.
- 지난주 코스피는 사상 최고 뒤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 연구원은 단기 방향보다 변동성 관리가 우선이라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수보다 변동성 관리·미 고용지표 일정 주목해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극단적 변동성에 휩싸인 글로벌 증시가 지난주 한·미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이틀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폭락장을 겪는 등 롤러코스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29일 리포트에서 "지난주 코스피는 월요일 장중 9253포인트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뒤, 화요일에는 -9.99%(8203.84포인트) 폭락하며 올해 다섯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며 "목요일 마이크론 실적에 힘입어 5.42% 반등했으나 금요일 다시 -5.81% 급락하며 8411.21포인트에 한 주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둘러싼 반도체 왕좌 경쟁도 변동성 국면을 그대로 반영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주 주중 잠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추월하기도 하였으나 조정 구간에 들어가자 재차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위 자리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론(MU)의 실적 발표 이벤트는 놀라운 숫자들을 제시하며 시장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영향을 주며 목요일 15.7% 상승했으나 금요일 -6.7% 하락했다"며 "반도체 가격 상승이 하이퍼스케일러나 OEM 업체에 마진 압박을 가하며 설비투자(Capex)·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러티브가 현재 강화되고 있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의 가격 인상과 중국 CXMT 관련 이슈도 시장에 복합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을 제외한 맥북, 아이패드 등 거의 모든 제품군에 대하여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에 이어서 해외 언론사에 애플이 트럼프 행정부에 중국 CXMT 칩 구매 승인을 로비 중이라고 보도했다"며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도 Xbox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조 연구원은 "해당 소식들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면 애플 등 최대 고객이 중국 쪽까지 손을 뻗어야 할 정도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구조적이며 메모리 3사의 가격 지배력을 재확인한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실제 칩 가격 상승이 소비자 가격 인상 후 수요 파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와 확률은 낮겠지만 CXMT의 시장 진입 가시화될 경우 국내 반도체 업체에도 가격 경쟁 압박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은 압축, 하락은 전방위 패턴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조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20일 상승 종목 비율(ADR)은 6월 초에 45.5%, 44.8% 수준에서 바닥을 찍고 조금 올라오는 듯했으나 재차 하락 국면 진입해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59.8%, 55% 정도까지 떨어졌다"며 "평시에 판단하는 바닥권이 70~80% 전후임을 감안하면 지수 레벨대와 무관하게 상승은 일부 종목으로 압축되어 나타나며 하락은 전방위적으로 타격을 받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국내 증시 이익 추정치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으나 단기 가격 움직임(price action)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극단적 변동성 구간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 방향 베팅보다는 변동성 관리가 우선"이라며 "이번 주 금요일(7월 3일) 미국 증시가 독립기념일 대체 휴일로 휴장이며 이에 따라 6월 미국 고용지표도 하루 앞당겨 7월 2일에 발표될 예정으로 매매 일정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