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민솔이 28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연장 끝 우승했다.
- 김민솔은 시즌 3승으로 다승·상금·대상·신인상 모두 1위에 올랐다.
- 김민솔은 올 시즌 6승으로 다승왕과 '신인 전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평창=뉴스핌] 이웅희 기자='슈퍼루키' 김민솔(20)이 연장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위드 SBS 골프 정상에 섰다.

김민솔은 28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막판 무서운 추격전을 펼친 최예림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은 치열했다. 18번 홀(파5)에서 치른 1차 연장전에서 김민솔은 최예림과 나란히 파를 기록해 승부를 내지 못했다. 2차 연장에서 최예림이 5.6m 버디 퍼트를 놓쳤고, 김민솔은 3.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공이 홀 안으로 떨어지는 순간, 김민솔은 퍼터를 들어올리며 다소 담담하게 기쁨을 표현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솔 2승을 거뒀지만, 신인상을 받지 못했다.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뛰다 시즌 중반 합류해 출전한 정규 대회가 15개에 그쳤기 때문이다. 시즌 대회 50% 이상 출전해야 신인상 자격을 얻는다. 지난해 동갑내기 서교림(삼천리)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다.
'중고 신인'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 김민솔은 거침 없이 나아가고 있다. 이날 벌써 시즌 3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1위에 올랐다.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받으며 시즌 상금 1위(9억6309만 원) 자리도 굳게 지켰다. 대상 경쟁에서도 이날 우승으로 70점을 받은 김민솔이 1위로 올라섰다. 신인상 레이스는 1434점(1위)으로 2위 김가희(799점)와 이미 큰 차이를 벌린 압도적 1위다. 김민솔은 2006년 신지애 이후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신인 전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김민솔은 "초반까지만 해도 우승과는 거리가 먼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잘 마무리하면서 우승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하루였다"면서 "마지막18번 홀에서3퍼트를 하고 연장에 들어가 기분은 좋지 않았다. 정규투어에서는 첫 연장전이었지만 드림투어와 아마추어 시절에는 연장전을 여러 번 경험했고 한 번도 진 적이 없어서 자신감은 있었다. 연장까지 왔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내 경기력은 보여줬다고 생각했고, 우승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한 것이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다승왕 레이스에서 3승으로 치고 나간 김민솔은 "전반기에 이렇게 3승까지 할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다. 6승 정도는 해야 다승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올 시즌 목표도 6승"이라며 미소지었다.
한편 2018년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최예림은 준우승만 9차례 기록, 또다시 준우승 징크스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유서연은 11언더파 205타로 3위에 올랐고, 1, 2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켰던 노승희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3개로 두 타를 잃으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