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은찬밴드가 26일 뉴스핌TV에서 히든스테이지 본선 무대를 공개했다.
- 자작곡 ‘로성’과 ‘alien’을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음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본선 영상은 8월 28일까지 공개되고 9월 25일 톱10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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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에 나선 김은찬밴드가 26일 유튜브 뉴스핌TV를 통해 본선 무대를 공개했다.

김은찬밴드는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왔지만, 앞으로는 저희만의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히든스테이지는 많은 싱어송라이터들에게 의미 있는 무대이자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저희 역시 이 무대를 통해 우리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드리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온 밴드가 이제는 자신들만의 색을 찾아 나서겠다는 포부가 묻어나는 답변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자작곡 두 곡이 공개됐다. 밴드 장르의 '로성(露聲)'과 보사노바 장르의 'alien(외계인)'이다.
김은찬밴드는 '로성'에 대해 "건반 친구인 허준과 저희의 색을 담는 곡을 만들어보자 해서 나온 곡"이라고 말을 꺼냈다. 로성은 이슬의 소리라는 뜻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소리다. 김은찬밴드는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지만 분명히 마음속에 남아 있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곡의 의미를 전했다. 특별하거나 거창한 사건 없이도 바람처럼 스며드는 사랑, 그 사람으로 인해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익숙한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을 담아낸 곡이다. 작지만 선명한 기적 같은 감정을 노래했다는 점에서 섬세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자작곡으로는 보사노바 장르의 'alien(외계인)'을 선보였다. 김은찬밴드는 "한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곡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탄생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곡은 외계인 같은 친구를 표현한 친근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은찬밴드는 "함께 있으면 날씨가 좋아지고, 예측이 안 되게 엉뚱하고 계속 외계인이 아닐까 의심한다"며 "설명할 수 없는 매력과 동시에 약간의 공포심마저 드는 그 친구를 우주와 외계인이라는 상상으로 풀어낸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곡"이라고 설명했다. 흐렸던 날씨도 맑아지게 만들고, 웃었다가 갑자기 정색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친구의 모습을 외계인이라는 소재에 빗대어 표현한 점이 이채롭다. 무거운 사랑 노래가 아닌,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사람 사이의 관계를 풀어낸 점에서 김은찬밴드만의 개성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김은찬밴드는 "언젠가 길거리의 스피커에서 저희의 음악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많은 사람들과 큰 무대에서 저희의 노래를 함께 나누는 순간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음악을 듣고 누군가가 잠시 웃거나 위로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며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 한편에 오래 남는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은찬밴드의 무대는 26일 신직선과 함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됐다.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은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2팀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의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에는 결승에 진출할 톱10이 발표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총 12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준비돼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