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스핌이 26일 중국증시에 영향 줄 3대 이슈를 전했다
- 인민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금융·AI·반도체주 수혜 기대된다
- 에너지·연산 정책 추진과 마이크론 실적 호조로 AI·메모리·친환경 전력 업종이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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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2026년 6월 26일 중국증시 인사아트 알려줘.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금일 중국증시는 간밤에 전해진 3대 이슈에 따른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6월 25일 중국 인민은행은 5000억 위안 규모의 1년 만기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실시했다. 당월 만기 도래 물량은 3000억 위안으로, 순공급 규모는 2000억 위안이다. 이는 2개월 연속 순공급 확대이며, 5월보다 순공급 규모가 1000억 위안 늘어난 것이다.
동시에 6월 29일과 30일에는 3705억 위안 규모의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도 추가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반기 말 MPA(거시건전성평가), 세금 납부, 자산관리상품 환매 등으로 인한 유동성 경색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수혜가 예상되는 방향은 주로 대형 금융주(대형 증권사·은행), 메모리 반도체, 국산 AI 연산 하드웨어다.
2. 연산+전력 프로젝트 본격 착수
6월 25일 저녁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신형 에너지 시스템 건설 15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서는 처음으로 '연산(컴퓨팅파워)과 전력 협조 발전'을 최상위 정책 문서에 명시했다.
중국 서부의 풍력·태양광 대규모 발전기지 인근에 AI 데이터센터를 배치하고, 친환경 전력을 AI 서버실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AI 연산의 높은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신형 에너지 저장장치, 액체냉각(리퀴드 쿨링) 온도제어, 가상발전소(VPP)를 중점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세제 및 토지 정책에서도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아울러 원자력, 수소에너지, 고온 초전도 분야에도 장기적인 발전 여지를 마련했다.
이는 중장기적인 산업 성장 모멘텀이며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저장장치, 액체냉각 온도제어, 초고압 송전(UHV), 친환경 전력 IDC 업종을 직접적으로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박스권 장세에서는 안전자산 성격의 자금이 이들 업종에 배분될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마이크론 실적 호조
한국시간으로 6월 25일 새벽 마이크론(US)은 2026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매출총이익률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16% 상승했다. 이에 따라 Western Digital, ASML, Applied Materials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재 DRAM과 NAND 현물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공급 부족은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하드웨어 재고 확보 주기도 길어지고 있어, 기존 시장에서 제기됐던 메모리 업황이 이미 정점을 찍었다는 전망은 사실상 부정됐다.
다만 이 호재는 중국 내수 비중이 높은 메모리 및 후공정 패키징·테스트 대표 기업에 국한된다. 해외 매출 비중이 60% 이상인 광모듈 및 AI 관련 중소형주는 여전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통화정책 영향을 받고 있어, 업종 내 차별화는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세 가지 호재는 당일 밤 발표된 대규모 지분 매각 공시와 ST(관리종목) 관련 악재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지만, 시장 전체가 동반 상승하는 장세는 아니다. 시장이 안정된다 하더라도 구조적인 안정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