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기도는 7월 2일 안산 선감아트홀에서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공청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 도는 아동 인권과 선감학원 역사를 기록·체험하는 박물관을 안산 선감도에 연면적 18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 공청회 의견은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사전 신청은 28일까지 QR코드로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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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안산시 경기창작캠퍼스 선감아트홀에서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진행 중인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과 추진 사항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유족, 안산시민과 도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박물관을 아동 인권과 선감학원의 역사를 기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박물관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아동 인권'을 주제로 국가폭력과 인권 유린의 현장을 기억하고 아동 인권의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구상되고 있다.
조성안에 따르면 박물관은 안산시 단원구 원선감길 4-12 위치에 연면적 1800㎡ 규모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간 구성안에는 미디어아트존, 기록박물관, 아동인권도서관, 체험전시관, 기억의 길, 휴게공간 등이 포함된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시설 규모, 전시 방향 및 운영 방식 등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에 설치돼 1982년까지 운영된 아동·청소년 강제 수용시설이다. 이곳에서 8세에서 18세 아동·청소년들이 강제 입소됐으며 노역과 폭력, 학대, 고문 등 인권 침해를 당했다.
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피해자와 유족, 지역 주민, 도민, 전문가의 의견을 연구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청회 참여는 포스터에 있는 '사전신청 QR코드'를 이용해 2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인권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박물관은 선감학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미래 세대가 함께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이번 공청회가 피해자와 지역 주민, 도민, 전문가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박물관 건립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