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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반도체로 번 돈, 부동산 쏠림 막는다"…7월 보유세 강화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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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부동산 보유세가 낮다며 선진국 수준으로 보유 부담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 김용범 정책실장이 20일 반도체 호황 자금의 부동산 유입을 경고하며 종부세·양도세 개편 필요성을 공개 시사했다.
  • 정부는 7월 세법 개정에서 초고가·다주택 중심 보유세 인상과 양도세 완화 등 고강도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李대통령, 부동산 보유세 강화 '군불때기'
'종부세·양도세 인상' 정공법 갈지 주목
김용범·구윤철, 李대통령과 한목소리
전문가 "보유세 인상·양도세 완화" 제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청와대와 정부가 반도체 중심의 거시경제 호황이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고강도 부동산 세제 개편안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부동산 보유세 부담률이 낮다는 인식을 공개적으로 언급한데 이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강화'를 시사했다. 

오는 7월 예정돼 있는 세법 개정의 무게추가 사실상 '보유세 강화'로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 2층 대브리핑룸에서 유럽 순방 성과와 국정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19 [사진=청와대]

◆ 대통령 이어 정책실장, 부동산 보유세 강화 '군불때기' 본격화

부동산 세제 개편의 신호탄은 이 대통령이 먼저 쏘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의 보유세는 대체로 낮은 편이라, (부동산을) 많이 사 모아도 부담이 별로 없다"면서 "서구 선진국이 하는 만큼의 보유 부담을 갖게 하는 게 맞겠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부동산 보유 부담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직접적인 보유세 강화로 시장을 규제하는 것에는 선을 그었지만 자산 격차를 완화하고 조세 형평성을 지키려면 보유세 강화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셈이다.

여기에 김 실장이 강력한 지원사격을 했다. 김 실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반도체 호황으로 생긴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면서 부동산 보유세·양도세 개편을 시사했다. 

김 실장은 "해외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현금 유동성이 결국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부동산 과세를 정상화해야 한다. 보유세와 양도세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필요하고 옳은 방향"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대통령과 청와대 정책 사령탑이 선거 직후 부동산 과세 강화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7월 세제 개편을 앞두고 본격적인 군불때기이자 가이드라인 제시라는 분석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성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6.06.11 [사진=KTV]

◆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넘어 '종부세·양도세 인상' 정공법

시장 안팎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보유세 자체를 올리는 것보다 실질 부담을 높이는 우회로로 과점 기준이 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60%에서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미시적 조정을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청와대로부터 연이은 강경 기조 시그널이 나오면서 대표적 보유세인 종부세의 최고세율을 직접 인상하는 '정공법'이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해졌다.

현재 검토되는 시나리오는 '차등형 과세 강화'다. 서민 체감 경기와 직결되는 중저가 실거주 1주택자는 기존 세 부담을 유지하되 초고가 주택과 다주택자, 비거주 목적 주택을 대상으로는 종부세율과 과세표준 구간을 세분화 하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비거주 주택이라도 장기 보유하면 양도세 부담을 낮춰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도 손질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18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양도세 장특공제는 '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오로지 장기 보유했다는 사유만으로 양도세를 대폭 깎아주는 제도"라며 "거주할 것도 아니면서 돈 벌려고 사둔 주택값이 올라 당연히 내야 하는 세금인데 오래 소유했다는 이유로 왜 대폭 깎아줘야 하느냐"고 강하게 의문을 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지난 16일 "실거주 목적의 주택과 투기 목적의 주택은 다르다"며 "실거주 하지 않는 주택 보유에까지 재정 혜택을 줄 필요는 없다"고 이 대통령과 맥을 같이 했다.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2026.03.30 [사진=뉴스핌DB]

◆ 부동산 세제 개편, 7월이면 윤곽…"보유세 인상·양도세 완화" 제언 

보유세 인상 신중론을 펴오던 정부의 기조가 바뀐 것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중단 조치 효과가 기대보다 적고 매물 잠김 현상과 전·월세 수급 불안정이 심화하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더욱이 반도체 호황에 따른 과잉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쏠릴 경우 수습이 불가능하다는 위기감도 상당하다.

이 때문에 정부가 7월 말 자산시장 안정을 담보할 고강도 패키지 규제 성격의 세제 개편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게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기본 기조가 부동산 투기를 근절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의 소신이 부동산 투기를 방치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보유세 인상 카드도 그러한 기조에서 나온 정책"이라며 "증시 호황으로 발생한 현금 자산이 부동산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라고 봤다. 

최 교수는 "부동산 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보유세를 올리면 부담이 늘어나 억울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국의 보유세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게 사실"이라며 "보유세 부담이 되면 부동산 자산을 처분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다만 보유세·양도세 인상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보다는 보유세를 인상하면서 양도세를 완화해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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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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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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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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