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후와 김하성이 18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맞대결했으나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김하성은 타석 기회를 얻지 못했다
- 이정후는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끊기며 타율이 0.325로 떨어졌고, 김하성은 극심한 부진 속에 수비 요원으로만 투입됐다
- 샌프란시스코는 초반 홈런 공세로 일찍 승기를 잡아 애틀랜타를 7-5로 꺾고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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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앞선 경기에서는 이정후의 홈런이 빛났지만, 하루 두 번째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는 두 선수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하성(애틀랜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에는 이정후가 무안타에 그쳤고, 김하성은 타석에조차 들어서지 못했다.

이정후는 이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같은 날 열린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연속 경기 안타 행진도 중단됐다. 시즌 타율은 0.331에서 0.325(252타수 82안타)로 하락했고, 타율 순위에서도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스(0.326)에게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여전히 리그 정상급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첫 타석부터 아쉬움이 남았다. 1회초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을 상대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직선타 아웃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윌리 아다메스, 루이스 아라에스,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5-0까지 달아났다. 좋은 흐름 속에 3회초 무사 2루 기회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추가 타점을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에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2루수 땅볼에 그쳤고, 8회초 1사 2루 기회에서도 다시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끝내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앞서 열린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085까지 떨어진 김하성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는 7회초 수비 상황에서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하며 경기에 투입됐다. 하지만 공격 기회는 끝내 찾아오지 않았다.
애틀랜타가 2-5로 추격하던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김하성의 타순이 돌아왔지만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대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하성 대신 타석에 들어선 로우디 텔레즈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김하성은 수비만 소화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초반 터진 홈런포를 앞세워 우위를 점했다. 1회초 라파엘 데버스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초 아다메스, 아라에스, 엘드리지의 홈런이 연달아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애틀랜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들어 추격에 나섰고, 9회말 마우리시오 듀본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7-5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31승 43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더블헤더를 모두 내주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46승 27패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