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샌프란시스코가 17일 성적 부진으로 바이어가 아닌 셀러로 여름 트레이드 시장 준비에 돌입했다.
- 구단은 데버스·아다메스·채프먼 등 고액 연봉자 트레이드를 검토하며 이정후와 일부 젊은 유망주는 보호 대상에서 제외했다.
- 이정후는 이적 루머에 개의치 않는다며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구단은 이정후 중심의 새 판 짜기에 나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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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타자 중 이정후만 제외...감독 '셀러 된 SF' 인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바이어' 아닌 '셀러'로 입장을 정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17일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7주가량 남은 시점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이미 여름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라파엘 데버스,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들을 용의가 있다. 에이스 로건 웹과 젊은 유망주들만 거래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29승 43패로 내셔널리그 최하위권이다.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지자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하고 미래를 도모하겠다는 계산이다. 가장 현실적인 카드로 3할 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꼽히지만 장기 계약이 묶인 데버스나 아다메스의 처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정후의 이름은 이적 후보에서 쏙 빠졌다. 팀의 핵심 타자 중 유일하게 제외된 것이다. '다른 젊은 선수들'에 포함돼 보호받았다는 뜻도 되지만 간판 선수로서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이정후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적 루머에 대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매일 열심히 뛰는 것이 제일이다.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구체적인 이름은 듣지 못했지만 지금이 그런 얘기가 오갈 시기다"라며 "우리 선수들은 서로를 신뢰한다. 이런 소문은 오히려 팀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시즌 반환점을 앞두고 이정후 중심의 새 판 짜기라는 중대한 갈림길에 들어선 모양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