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16일 마벨을 차세대 1조달러 기업 후보로 지목하자 마벨 주가와 시총이 급등했다
- 마벨은 엔비디아와 손잡고 실리콘 포토닉스를 포함한 AI용 차세대 광학·맞춤형 칩 기술을 개발하며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다만 1조달러 밸류를 위해선 매출·PER 가정이 과도하다는 평가와 고평가 논란이 공존하고, 향후 AI 인프라 투자 지속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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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 16일자 블룸버그 기사(Marvell Needs Lots of Growth to Achieve Huang's $1 Trillion Call)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마벨 테크놀로지(종목코드: MRVL)를 주식시장의 "차세대 1조 달러 기업"으로 지목했지만, 이 반도체 기업이 그 원대한 목표에 근접하려면 막대한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
마벨 주가는 지난 6월 2일 황 CEO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기술 박람회에서 이 대담한 전망을 밝힌 후 33% 급등했다. 주가는 6월 4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약 2,770억 달러에 달했지만, 이후 약 2% 하락해 현재 약 2,720억 달러 수준이다.

현재 미국에서 시총 1조 달러 이상 기업은 12곳에 불과하다. 스페이스X는 지난주 기업공개(IPO) 이후 이 그룹에 합류했으며, 이로써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1조 달러 달성 시점이 언제가 될지와 무관하게, 마벨은 눈부신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들어 주가가 265% 이상 치솟으며 사상 최고의 해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회사는 오는 6월 22일 S&P 5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며, 편입 즉시 올해 최고 성과 종목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마벨은 인공지능(AI) 컴퓨팅의 다음 단계에 필요한 광학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NVDA)는 마벨의 공급업체이기도 하며, 지난 3월 말 마벨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마벨의 맞춤형 AI 칩과 네트워킹 장비를 엔비디아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또한 구리 배선 대신 빛을 이용해 데이터를 더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실리콘 포토닉스 공동 개발에도 합의했다.
익스플로시브 옵션스 설립자 밥 랭은 "마벨이 차세대 칩 분야로 진입하는 것은 1조 달러 클럽이라는 성층권에 오르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헤지아이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기술 부문 책임자 펠릭스 왕의 간략한 추산에 따르면, 마벨이 1조 달러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려면 주가수익비율(PER) 약 50배를 유지하면서 매출 약 600억 달러를 달성해야 한다. 현재 마벨의 2027 회계연도(내년 1월 31일 종료) 예상 매출은 115억 달러이며, 2030 회계연도까지 약 3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이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수석 전략가 리스 윌리엄스는 "젠슨이 나보다 훨씬 많이 알기 때문에 그의 말에 반론을 제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솔직히 나는 그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며 "마벨은 브로드컴 같은 기업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마벨에 대해 낙관적 시각을 가진 왕은 마벨이 예상보다 빠른 매출 성장으로 전망보다 이른 시기에 1조 달러 밸류에이션을 달성하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다. 연간 50%의 성장을 가정할 경우, 2030년까지 매출이 6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게 왕의 추산이다.
그는 "내 생각엔 그리 멀지 않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물론 올해 주가가 급등한 탓에 마벨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너무 비싸다는 시각도 있다. 향후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약 60배로, S&P 500 내 상위 15개 고평가 기업에 포함될 수준이다. 비교하자면 엔비디아의 선행 PER은 약 21배, 브로드컴은 약 24배에 그친다.
랭은 "결국 얼마나 먼 미래의 실적까지 현재 가격에 반영할 것이냐의 문제"라며 "실적에 변동성이 생길 수 있고, 그것이 마벨의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마벨의 미래는 결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특히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약속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자본지출이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달려 있다. 월스트리트는 이 주식에 대체로 우호적이다. 블룸버그가 추적하는 마벨 담당 애널리스트 50명 중 45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도 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는 단 한 명도 없다. 다만 평균 목표주가 246.79달러는 15일 종가 대비 약 20% 하락한 수준이다.
다음 주가 촉매제는 오는 8월로 예정된 분기 실적 발표다. 1조 달러로 향하는 길이 순탄치 않을 수 있지만, 강세론자들은 황 CEO의 신뢰 표명 자체가 마벨이 언젠가 그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는 강력한 지지 신호라고 말한다.
헤지아이의 왕은 "황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무심코 그 숫자를 언급했을 수도 있고, 시장이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마벨이 그런 인정을 받은 것은 대단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