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튀니지축구협회가 16일 스웨덴전 참패 뒤 라무시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 라무시는 1월 부임해 2028년까지 계약했으나 월드컵 본선 한 경기만 지휘하고 물러났다
- 죽음의 조 F조에 속한 튀니지는 21일 일본, 26일 네덜란드와 잇단 결전을 치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서 조별리그 단 한 경기 만에 사령탑이 날아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기록적인 대패를 당한 튀니지 축구대표팀이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번 대회 '1호 감독 경질' 사례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6일(한국시간) 튀니지축구협회가 스웨덴전 참패의 책임을 물어 라무시 감독을 해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1월 지휘봉을 잡으며 2028년까지 계약했던 라무시 감독은 본선 무대에서 단 한 경기만 지휘한 채 불명예스럽게 짐을 쌌다.

튀니지는 지난 1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1-5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전반 초반부터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되며 무기력하게 실점을 헌납했다. 현지 언론은 라무시 감독이 이미 선수단의 신뢰를 잃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라무시 체제의 튀니지는 월드컵 직전 평가전부터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 3월 아이티전 승리 이후 캐나다와 비겼고 오스트리아와 벨기에(0-5 패)에 잇따라 덜미를 잡혔다. 본선 첫 경기마저 완패로 끝나자 협회가 결국 칼을 빼 들었다.
지휘봉을 이어받을 후임 사령탑을 두고는 외신의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튀니지협회가 과거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발 빠르게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미국 디 애슬레틱 등은 과거 대표팀을 이끌었던 몬테르 케바이어 기술총괄이 임시 사령탑으로 남은 대회를 수습할 것이라고 전했다.
튀니지가 속한 F조는 이번 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로 꼽힌다. 1패를 안고 사령탑까지 교체된 튀니지의 앞날은 가시밭길이다. 당장 오는 21일 오후 1시 일본과 운명의 조별리그 2차전을 치러야 한다. 이어 26일 오전 8시에는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최종전을 갖는다.
psoq1337@newspim.com












